인도증시는 5일(현지시간) 차익실현으로 하락 마감했다.
이날 인도 뭄바이증시의 센섹스지수는 전장보다 264.57포인트(1.25%) 하락한 2만974.79로 장을 마쳤다. 니프티지수 역시 전장에 비해 64.20포인트(1.02%) 밀린 6253.15를 기록했다.
전장에서 센섹스지수는 2만1196.81로 장을 마감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에 투자자들이 차익실현에 나서며 IT주와 은행주 중심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ICICI은행 주가가 전장보다 3.07% 떨어졌고 인도 최대 IT서비스 아웃소싱 업체인 TCS의 주가가 2.74% 하락했다.
한편 이날 발표된 인도의 10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도 증시에 영향을 미쳤다.
인도의 10월 서비스업 PMI는 47.1을 기록하며 전월 44.6보다 개선됐다. 그러나 경기 확장·위축을 가르는 50선을 4개월 연속 하회했다.
HSBC의 레이프 에스케센 이코노미스트는 인도의 서비스업 경기가 계속 위축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는 인도 거시경제의 불확실성을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사 출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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