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1월 7일 목요일

세상에서 가장 작은 나라는 '바티칸'. 가장 큰 나라는?




'세상에서 가장 작은 나라'는 어디일까가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가 되었다. 
 
방송 프로그램 '서프라이즈'에 나올만한 독립된 화폐를 가지고 자치형태의 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있기는 하지만, 공인받은 세상에서 가장 작은 나라는 바티칸 시티, 또는 바티칸 시국이다. 

바티칸 시티는 로마 교황청이 다스리는 국가로 면적은 0.44㎢, 인구는 1000여명 정도다. 이탈리아 수상 무솔리니와 맺은 '라테란 협약'에 따라 이탈리아에서 독립해 정식 국가로 승격됐다. 

통신과 금융기관, 화폐, 방송국, 군대 등을 보유하고 있고 정부의 각 부처 각료도 로마 교황이 직접 임명하고 있다. 

하지만 세상에서 가장 작은 나라로 분류됨에도 지구촌 곳곳의 카톨릭 신자들이 교황의 언행에 촉각을 세우는 만큼 물리적인 크기와는 다른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작지만 큰나라라 할수 있겠다. 

한편 세상에서 가장 작은 나라 순위는 바티칸 시티, 모나코, 나우루 공화국, 투발로, 산마리노, 리히텐슈타인, 몰디브, 몰타, 그레나다, 바에이도스 순이다. 

그런데 세상에서 가장 작은 나라가 바티칸 시티라면 가장 큰나라는 어디일까? 

1위는 비록 연방이 쪼개지긴 했지만 러시아이다. 다음으로 캐나다, 중국, 미국, 브라질, 오스트레일리아, 인도, 아르헨티나, 카자흐스탄, 수단, 알제리, 콩고민주공화국이다. 

우리에게 아프리카라서 작게 느껴졌던 수단 알제리, 콩고민주공화국이 이토록 큰 나라라니 놀라울 따름이다. 

면적에 따른 순위가 이렇다면, 인구에 따른 순위는 어떨까. 

1위는 익히 알듯이 중국이다. 그리고 인도, 미국, 인도네시아, 브라질, 파키스탄, 러시아, 방글라데시, 일본, 나이지리아, 멕시코 의 순으로 이어진다. 

한편, 인도는 산아제한정책을 쓰지 않기에 중국을 추월할 것으로, 혹은 이미 추월했다고도 생각되고 있다. 
<기사 출처 : 머니위크>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