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첨단 미사일이 한국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인도 국방연구개발기구(DRDO)는 28일부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에 자국산 ‘아카시(AKASH)’, '프라가티(PRAGATI)' 미사일을 선보였다.
인도의 미사일이 해외에 전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아카시는 반경 30km 내의 적 항공기를 격추할 수 있는 지대공 미사일이다. 150km 거리의 적기를 식별하는 레이더를 갖추고 있어 적의 위협에 충분히 대비할 수 있다.
다수의 적기가 접근할 경우에 대비해 여러 개의 미사일을 동시에 통제하여 실시간으로 요격하는 것도 가능하다.
다수의 적기가 접근할 경우에 대비해 여러 개의 미사일을 동시에 통제하여 실시간으로 요격하는 것도 가능하다.
사거리 170km의 프라가티는 단거리 전술 지대지미사일이다. 마하 4의 속도로 360초 안에 지상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다. 차량에 탑재된 덕분에 신속한 이동이 가능하며, 고성능 항법시스템을 이용해 정확하게 적을 공격한다.
인도가 자국의 미사일을 한국에 선보인 것은 자국의 방위산업 기술을 과시하고 외국과의 기술협력을 모색하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전시장에서 만난 한 방위산업 관계자는 “인도는 로켓 분야에서 앞선 기술을 가지고 있어 관련 기술개발 협력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기사 출처 : 세계일보>
<기사 출처 :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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