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8월 25일 일요일

피치, 인도ㆍ인니 신용등급 전망 '안정적' 유지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경제위기설이 불거진 인도와 인도네시아에 대한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Stable)'으로 유지한다고 22일 밝혔다.

피치는 현재 두 나라에 투자등급 중 가장 낮은 'BBB-'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피치는 "인도와 인도네시아의 통화 및 자산가격에 대한 압박이 다른 아시아 신흥국보다 크지만 현 시점에서는 등급에 영향을 미칠 계기로 보지 않는다"면서 "두 나라의 등급은 시장 여건상의 취약함과 함께 변동성에 대한 내성을 이미 반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피치는 "두 나라는 외화보유액이 감소하고 있지만 여전히 꽤 많다"면서 인도네시아는 지난 7월말 기준으로 4.5개월분의 수입결제를 할 수 있는 930억달러, 인도는 8월 중순 기준으로 5.5개월분의 수입결제를 할 수 있는 2천790억달러의 외화보유액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두 나라의 외화보유액은 잔존 단기부채보다도 많다고 말했다.

피치는 "인도와 인도네시아에서 경제 및 금융안정성이 유지될지를 결정할 핵심 요인은 정책 운용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사 출처 : 연합인포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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