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8월 30일 금요일

印 4~6월 GDP 성장률 연율 4.4%…예상보다 부진

올해 4~6월 인도의 경제 성장률이 2009년 말 이래 가장 부진했다고 블룸버그가 3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날 인도 정부가 발표한 4~6월 경제 성장률은 연율 4.4%를 기록, 경제 전문가 예상치인 4.7%에 미치지 못했다. 1~3월 기록한 4.8%보다도 더 부진했다. 

최근 인도 금융시장 역시 루피화 가치 하락으로 흔들리고 있다. 올 들어 미 달러 대비 인도 루피화 가치는 16% 하락했고, 인도의 경상 수지 적자는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라드히카 라오 DBS 그룹 이코노미스트는 "인도의 경제 성장은 (인도중앙은행의) 유동성 규제가 더 길어지면 더욱 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 출처 :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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