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 "뮤추얼펀드, 인도 투자 낙관적 시각 유지"

인도 등 신흥국 금융위기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뮤추얼펀드들은 인도 투자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것으로 드러났다.

홍콩상하이은행(HSBC)은 28일(현지시간) 인도로부터 유출된 뮤추얼펀드의 자금 규모가 크지 않고, 투자자들도 여전히 인도 시장을 중요한 투자처로 여기고 있다고 밝혔다.

헤럴드 반더 린데 HSBC 인도 전략가는 보고서를 통해 "인도의 성장률은 불확실하지만, 투자자들이 여전히 인도에 있는 크고 안정적이며, 높은 자기자본이익률(ROE)을 가진 기업들을 선호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안정적인 투자를 좋아하는 펀드 특성상 뮤추얼펀드들이 아시아에서 상대적으로 선진화된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필리핀에 대한 투자 비중을 늘렸다고 덧붙였다.
<기사 출처 : 연합인포맥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