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매수에 사상 최고치 경신

1일(현지시간) 인도증시는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인도 뭄바이증시의 센섹스지수는 전장보다 32.29포인트(0.15%) 오르며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인 2만1196.81로 장을 마쳤다.

또한 장중에는 2만1293.88까지 상승하며 지난 2008년 1월10일 기록한 사상 최고치 2만1206.77을 상회했다.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이 양적완화 규모를 유지한 것이 인도증시의 랠리를 촉발했다. 양적완화 우려로 인도증시를 떠났던 외국인들이 복귀하고 있다.

전날까지 20거래일 연속 순매수에 나선 외국인 투자자들이 연준이 양적완화 규모 축소시기를 연기한 후 35억 달러 가량을 투자했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은행주가 특히 강세를 보였다.

인디아스테이트은행 주가가 전장보다 5% 이상 상승했고 인도은행, 뱅크오브바로다의 주가가 각각 전장대비 5.5%, 4.5% 상승했다.

<기사 출처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