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3월 10일 월요일

인도 루피화, '경상수지 개선·총선 기대'에 상승

6일 인도 루피화는 경상적자 폭이 감소하고, 다음 달 총선을 시행한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이날 오후 2시 46분 현재 달러-루피 환율은 전장보다 0.365루피 하락한 61.4100루피를 기록했다.

인도중앙은행은 지난해 4분기 인도의 경상적자가 국내총생산(GDP) 대비 0.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4년래 최저치로, 지난해 3분기보다 개선된 것이다. 

작년 3분기 경상적자는 GDP의 2%였다.

다음 달 예정된 인도 총선 기대감도 루피화에 호재로 작용했다.

투자자들은 야당인 인도국민당(BJP)이 지난 10년간 집권해온 무능한 인도국민회의파를 몰아내고 총선에서 승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JP는 반부패와 친기업을 주요 가치로 내세우면서 나렌드라 모디 BJP 야당 대표는 기업인들에게 영웅 대접을 받고 있다. 

인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전일 4월 7일부터 5월 12일까지 한 달여 동안 총선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총선에서는 연방하원 의원 543명을 선출하며 과반인 272석을 차지하는 정당이 단독으로 정부를 구성할 수 있다. 

  
<달러-루피 환율 변동 추이>
<기사 출처 : 연합인포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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