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3월 27일 목요일

고창농특산품, 인도시장 진출 '초읽기'

전북 고창군 농특산품이 조만간 13억 인구의 인도 시장에 진출할 전망이다.

27일 군에 따르면 군 이달 20~28일까지 인도와 네팔에서 식품 바이어를 대상으로 고창 농특산품 설명회와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이강수 고창군수를 단장으로 관내 4개 농협 조합장 등이 참여해 복분자 와인, 음료, 젤리, 한과, 천일염, 고춧가루, 고구마 멜로우 등 고창군 대표 특산품 15종을 엄선하여 인도(2회)와 네팔(1회)에서 수출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상담회에서 아마르 인도주류협회 회장은 “복분자 제품을 처음 경험했다, 복분자 와인은 맛도 좋고 건강에 더 좋은 만큼 수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인 마켓을 운영하는 박윤수 BG푸드마트 사장도 “기존 고창 배를 한국수출업체를 통해 수입하여 인도 시장에 알렸는데 이번 고창군 방문단을 직접 만나게 되어 군의 수출 의지를 확인했다.”며 고창농특산품의 수입 의사를 밝혔다.

이강수 군수는 "최근 한국-인도 간 CEPA(포괄적경제협력협정)체결에 따라 새로운 무역시장이 열릴 것이다."며 "이번 방문이 13억 인구가 살고 있는 인도, 네팔시장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농식품으로서 고창 농특산품을 알리는데 의의가 있었으며 지속적인 수출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사 출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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