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3월 10일 월요일

"인도, 신흥국 불안에도 안정적 성장" - 대신

대신증권은 신흥국 금융시장 불안에도 인도가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부진했던 내수 경기가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3일 전망했다.

인도는 지난해 4분기에 전년 같은 기간보다 국내총생산(GDP)이 4.7%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3분기의 4.8%보다는 소폭 둔화됐지만, 블룸버그의 전문가 예상치와 부합했다.

이진호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에는 미국의 양적완화 정책 축소 가능성으로 신흥국 금융시장 불안이 확대됐고, 인도는 ‘취약 5개국’에 해당됐지만 경제성장률이 크게 둔화되지 않은 것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라구람 라잔 인도 중앙은행 총재의 금리 인상으로 물가상승률이 안정됐다”며 “제조업 설비투자가 개선되고 순수출이 호조를 보이는 가운데 내수도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사 출처 :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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