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7월 10일 수요일

IMF,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 3.1%로 하향조정

국제통화기금(IMF)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1%로 하향조정했다.
IMF는 9일 ‘세계경제전망 수정’이라는 자료를 공개했다. IMF는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3%에서 3.1%로 0.2%p 하향조정했다. 2014년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4.0%에서 3.8%로 0.2%p 하향조정했다.
선진국들은 올해 1.2%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기존 전망치보다 0.1%p 하향조정된 것이다.
미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1.9%에서 0.2%p 하향조정된 1.7%로 조정됐다. 유로존은 -0.6%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기존 전망치보다 0.2%p 낮아진 것이다. 반면에 일본은 과감한 양적완화 정책으로 기존 전망치보다 0.5%p 높은 2.0%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이한 점은 선진국보다 개발도상국들의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더 크게 하락했다는 것이다. 선진국들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0.1%p 하락했지만, 개발도상국들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0.3%p 하향조정됐다.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은 기존보다 0.3%p 하락한 7.8%, 인도의 경제성장률은 기존보다 0.2%p 하락한 5.6%를 기록할 것으로 관측됐다. 러시아는 기존보다 0.9%p 하락해 2.5% 성장할 거으로 예측됐다.
<기사 출처 : 폴리뉴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