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7월 26일 금요일

해군도 나서 이스탄불-경주엑스포 홍보

실크로드 항로 이용
6·25 참전국 답례 순방
터키엔 행사旗 전달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3` 사전 연계행사인 `해양순항훈련`에 참가하는 전단들이 25일 진해 군항에서 이스탄불로 힘찬 항진을 시작했다. 

이번 해군순항훈련 전단(戰團)은 해군사관학교 제68기 사관생도 140여명을 비롯한 승조원 630여명으로 구성됐다. 최신예 한국형 전투함인 `대조영함`과 군수지원함인 `화천함`이 함께한다.

순항훈련 전단은 고대 해양실크로드와 경로가 같은 루트를 통해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3 기`를 터키까지 이송하면서 순방국에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 개최와 더불어 동해 표기 당위성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진해에서 출발한 해군순항훈련은 싱가포르(창이), 말레이시아(포트클랑), 인도(뭄바이)를 거쳐 터키 다음달 28일 이스탄불에 도착할 예정이다. 

8월 31일에는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 개막 축하공연과 한국전쟁 터키 참전용사 감사행사에 참여해 군악대, 의장대가 펼치는 보은행사를 마련한다. 

이날 해군 순항훈련전단 환송식을 주관한 최윤희 해군참모총장은 “올해는 정전 60주년을 맞아 6ㆍ25전쟁 참전국을 방문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와 `동해 표기의 당위성`을 전 세계에 홍보하는 등 그 어느 해보다 의미 있는 훈련”이라며 “여러분은 군복을 입은 외교사절로서 세계 속에 우뚝 선 대한민국의 위상을 유감없이 보여줄 것”을 당부했다.
<기사 출처 : 경북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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