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위 "국내 철강산업 피해 재발 우려"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위원장 홍순직)는 일본·인도·스페인산 스테인리스스틸바에 대한 덤핑방지관세를 3년간 연장해 부과하기로 최종 판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스테인리스스틸바는 정밀기기·자동차부품·화학기계·원자력발전·건설 등 산업 전반에 쓰이는 원자재다.
무역위는 전날 317차 회의에서 이같이 판정한 결과를 기획재정부에 건의할 방침이다.
무역위는 "그동안 덤핑방지관세 부과로 국내 산업 피해가 일부 구제됐으나 세계시장 규모의 45%에 해당하는 일본·인도의 생산능력 증가와 스페인의 생산능력 등을 고려할 때 반덤핑관세 부과가 종료되면 국내산업 피해가 재발할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판정이유를 설명했다.
나라별 제품의 반덤핑 관세율은 일본 15.39%, 인도 2.76∼15.39%, 스페인 15.39%다.
스테인리스스틸바 국내 생산업체는 포스코특수강, 세아특수강, 동일제강, 동부특수강, 대호피앤씨 등이다. 국내시장은 10만1천71t으로 5천32억원 규모다.
세아특수강 등 4개 업체는 지난해 8월 덤핑방지관세 부과 연장을 요청했다.
이번 조처로 자동차 엔진 밸브용 내열강 소재, 원자력 발전 터빈블레이드용 강종, 드릴쉽·EPSO 등 심해용 슈퍼듀플렉스 강종 등 철강소재 개발에서 국내 철강업체들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사 출처 : 연합뉴스>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위원장 홍순직)는 일본·인도·스페인산 스테인리스스틸바에 대한 덤핑방지관세를 3년간 연장해 부과하기로 최종 판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스테인리스스틸바는 정밀기기·자동차부품·화학기계·원자력발전·건설 등 산업 전반에 쓰이는 원자재다.
무역위는 전날 317차 회의에서 이같이 판정한 결과를 기획재정부에 건의할 방침이다.
무역위는 "그동안 덤핑방지관세 부과로 국내 산업 피해가 일부 구제됐으나 세계시장 규모의 45%에 해당하는 일본·인도의 생산능력 증가와 스페인의 생산능력 등을 고려할 때 반덤핑관세 부과가 종료되면 국내산업 피해가 재발할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판정이유를 설명했다.
나라별 제품의 반덤핑 관세율은 일본 15.39%, 인도 2.76∼15.39%, 스페인 15.39%다.
스테인리스스틸바 국내 생산업체는 포스코특수강, 세아특수강, 동일제강, 동부특수강, 대호피앤씨 등이다. 국내시장은 10만1천71t으로 5천32억원 규모다.
세아특수강 등 4개 업체는 지난해 8월 덤핑방지관세 부과 연장을 요청했다.
이번 조처로 자동차 엔진 밸브용 내열강 소재, 원자력 발전 터빈블레이드용 강종, 드릴쉽·EPSO 등 심해용 슈퍼듀플렉스 강종 등 철강소재 개발에서 국내 철강업체들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사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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