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7월 31일 수요일

인도 의원 3명 북한 방문…"100만 달러 상당 식량 지원"

인도 의원 3명이 최근 북한과 인도의 외교 관계 강화를 위해 북한을 방문했다고 현지 언론 '더 힌두'(The Hindu)가 31일 보도했다.

북한 방문 의원들은 상원의원들로 인도공산당(CPI)정치국원인 시타람 예추리가 이끌었으며 인도인민당(BJP) 타룬 비자이, 국민회의당(Congress) 함둘라 사예드 등이 포함됐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들 의원은 27일 북한 전승절(정전협정 체결일) 6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했으며 최태복 최고인민회의 의장을 만났다.

예추리는 더 힌두 신문에 "북한이 인도 의원들의 방문에 만족해하고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을 통해 100만 달러 상당의 인도 식량을 지원해 준 데 대해 고마움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번달 초 살람 쿠르시드 인도 외무장관은 브루나이에서 열린 아세안(ASEAN) 정상회의에서 박의춘 외무상을 만난 바 있으며 이에 앞서 지난 4월 인도 고위 외교관이 평양을 방문했었다. 
<기사 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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