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7월 21일 일요일

日, 인도 남부지역 물류환경 개선 위해 머리 맞대


국토교통성, 인도 해운성과 제2회 일·인도 항만 물류 정책대화 가져
항만설비 정비, 국철 수송 제도, 물류 병목현상 등 논의


일본 국토교통성은 지난 18일, 제2회 일·인도 항만 물류 정책대화 개최 결과를 공표했다.

이는 국토교통성 및 인도 해운성의 국장급 회합으로, 지난 12일 인도 첸나이의 첸나이항 관리조합에서 개최됐다.

이번 정책대화에서는 일본계 기업이 다수 진출한 인도 남부지역의 물류환경 개선을 위한 과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일본에서는 이나바 가즈오 국토교통성 국제총괄관 등이 참석했고, 인도에서는 미쉬라 첸나이항 관리조합회장을 비롯해 해운성, 고속도로청 등에서 관련자들이 참석했다.

먼저 남부 항만설비 정비와 관련해 인도 측으로부터 첸나이항, 엔노레항 정비 확대와 주변 도로 정비 프로젝트의 최신 현황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이에 대해 일본 측에서는 완성차 선적시설의 가급적 빠른 정비 필요성을 지적했다.

일본 측에서는 또한 인도 국철이 실시하는 완성차의 철도 수송 제도 진척을 평가하고 관련 인프라 정비와 이용료 인하에 대한 기대를 표시했다.

인도 국철의 신호 근대화와 관련해서는 일본 측에서는 근대화를 통한 수송력 향상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인도 측에서는 신호 근대화 대응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인도 남부지역 물류의 병목현상 해소를 위해 해당 지역의 물류환경에 대한 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도로 및 철도에서 개선할 과제에 대해 확인했다.

한편 다음 정책대화는 오는 2014년 초 일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기사 출처 : 환경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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