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7월 30일 화요일

한국, 인도 이재민에 성금 10만 달러 전달

한국 정부는 최근 집중호우에 따른 홍수와 산사태 피해를 본 인도 북부 우타라칸드주 주민에게 성금 10만달러를 전달했다.

이준규 주인도 대사는 30일 뉴델리 소재 인도 적십자사 본부에서 열린 성금 전달식에서 "우타라칸드 이재민의 아픔을 같이하고자 한다"면서 "한국은 이재민이 아픔을 빨리 극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미국은 우타라칸드 이재민 성금으로 15만 달러, 중국은 5만 달러, 태국은 10만 달러를 인도측에 각각 전달했다.

힌두교 성지 밀집지역으로 히말라야 산맥에 위치한 우타라칸드에서는 지난달 15일과 16일 기록적인 폭우에 따른 홍수와 산사태로 5천여명의 순례객과 주민이 사망하거나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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