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7월 10일 수요일

"보드가야의 평화를 보장하라"


불교 승려들이 10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의 유엔사무소 앞에 모여 사흘전 인도 동부 비하르주의 유명사찰 '보드가야' 일대에서 발생한 연쇄 폭탄테러에 항의하며 평화대책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보드가야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보호지역으로 부처가 득도했다는 보리수가 있어 전 세계 관광객이 몰려드는 곳. 

7일 보드가야 경내와 인근에서는 모두 9발의 폭탄이 터져 승려 2명이 부상했다. 

당국은 최근 미얀마에서 불교신도가 무슬림을 탄압한 것에 대한 보복차원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이 이번 폭탄테러를 일으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기사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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