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이 저가 스마트폰 시장에 승부수를 띄웠다. 인도에 향후 3년간 최소 2억5천만달러(약 2천800억원)를 들여 생산 기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 공장은 100달러 내외의 저가 보급형 스마트폰 생산에 주력한다.
파나소닉은 최근 450달러대 가격(현지가 2만6천500루피)의 스마트폰을 내놓았다. 이 제품을 최상위 모델로 향후 270달러부터 101달러까지 보급형 라인업을 5종 이상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매니쉬 샬마는 “파나소닉은 5천루피(약 9만4천원) 이하 가격의 스마트폰 수요를 잘 알고 있다”면서 이 부분에 집중할 뜻을 밝혔다.
파나소닉은 휴대폰 사업 부문을 통해 연간 1억1천66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오는 2015년 36억6천만달러 규모까지 키운다는 목표다. 매니쉬 샬마는 “중동 지역은 파나소닉 해외 매출의 3분의 1을 담당하게 될 지역”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파나소닉은 인도 스마트폰 시장 공략과 함께 배터리, UPS 등 연관 산업에도 야심을 드러냈다.
<기사 출처 : ZDNet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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