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7월 9일 화요일

인도 바비 인형, 상류층과 서민형의 '극과 극' 옷차림새 눈길

인도 바비 인형들이 해외에서 속속 등장해 여성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노란색의 인도 전통의상을 입고 오른쪽 팔에는 원숭이가 매달려있는 상류층 인도 바비 인형이 바비 인형 수집가들의 구매욕을 자극한다고 미국의 바비인형 사이트인 ‘바비 콜렉터’가 밝혔다.

인도 바비 인형은 인도의 헐리우드라고 불리는 ‘발리우드(봄베이와 헐리우드의 합성어로 인도 영화산업을 통칭)’ 데뷔 준비를 마쳤다는 설명이 붙어있다.

<상류층 인도 바비 인형 실물사진 보기1>

<인도 바비 인형 제작 동영상 보기>

인도 바비 인형, 상류층과 서민형의 `극과 극` 옷차림새 눈길
상류층과 서민형으로 구분된 인도 바비 인형들이 속속 선보여 바비 인형 수집가들의 구매욕을 자극하고 있다.
‘사프란 옐로(샛노랑의 사프란 꽃에서 볼 수 있는 밝은 황색)’ 빛깔을 띤 ‘사리(힌두교도 성인여성들이 허리와 어깨를 감고 남은 부분으로 머리를 싸는 무명이나 명주 천)’를 걸치고 하집같은 면사포를 매칭시킨 게 특징이다.

신고 있는 신발 또한 정교하게 제작된 황금색 슈즈로 독특함을 더하고 있다. 오른쪽 팔에 감겨있는 원숭이 친구는 또 하나의 키포인트다.

한 눈에 보기에도 인도 바비 인형은 인도 고유의 특성을 두루 간직해 인도 냄새를 물씬 풍기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제품구매 시 나라 스티커와 원숭이 친구, 브러쉬 등이 패키지로 제공된다.

<서민형 인도 바비 인형 실물사진 보기2>
최근 미국의 유머사이트인 ‘나인개그닷컴’을 통해서는 또 다른 인도 바비 인형이 소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바비 인형은 무슬림 여성들의 전통 복장인 차도르를 입고 있다. 얼굴 외 나머지 신체 부위를 가리고 외출하는 인도 여성의 스타일을 본 따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 기존 바비 인형들이 노출 드레스나 핫팬츠를 즐겨 입는 것과 비교해 아주 얌전하고 소박하며 검소하다.

앞의 상류층 인도 바비 인형과도 차별화된다. 앞선 것이 부티 나는 인도 바비 인형이라면 뒤의 것은 서민형 바비 인형으로 볼 수 있다. 둘은 옷차림새부터가 다르다.
<기사 출처 :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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