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6월 18일 화요일

인도서 예년보다 한달 이른 몬순성 비, 작황증가 전망

인도서 예년보다 한달 이른 몬순성 비, 작황증가 전망


인도의 몬순성 비가 평년보다 한 달 빨리 내려 올해 인도의 쌀, 오일시드, 목화 등 여름 작물의 생산량이 늘어날 전망이다.
인도 기상청 관계자는 16일(현지시간) 몬순성 비가 지난 1일 인도 남서단 케랄라 해안에 상륙해 오늘부터 인도 전역으로 확대됐다면서 예년에는 7월 중순께 인도 전역에 몬순성 비가 내렸으나 올해는 한 달 가량 빨라졌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인도 기상청 관계자도 이날 "북서부 지역의 강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지난밤 인도 전역에 몬순성 비가 내렸다"고 말했다.
몬순성 비는 여름 작물의 파종 시기를 앞당기고 곡물의 작황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인도 경지의 약 55%가 저수지나 지하수 펌프 등의 관개시설 없이 자연강수에 의지하는 천수답이란 점도 몬순성 비가 중요한 이유다.
약 2조 달러 규모의 인도 경제에서 농업부문은 15%를 차지하고 있다.
<기사 출처 :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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