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스마트폰 시장 성장세가 무서울 정도다. 일본을 제치고 순식간에 전 세계 3위 시장 자리를 꿰찼다. 성장속도 역시 글로벌 평균 성장세보다 네 배나 더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기관 스트레터지애널리틱스(SA)는 26일(현지시간) 리포트를 통해 인도 스마트폰 시장이 지난 1분기 동안 163% 성장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동안 중국은 86%, 일본은 24%, 미국은 19%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글로벌 평균은 39%였다.
인도는 빠른 성장세에 힘입어 미국, 중국에 이어 스마트폰 시장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인도가 일본을 제치고 3위에 안착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최근 인도에서는 스마트폰 바람이 불어 닥치며 시장이 급속도로 확대 중이다. 네트워크 인프라 역시 고도화되고 있다. SA는 애플, 삼성전자 등 글로벌 주요 사업자들도 인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무엇보다 이득을 얻는 것은 현지 기업들이다. 마이크로맥스, 카르본, 스파이스 등 인도 기업들은 최근 몇 년간 평균 200~500%씩 스마트폰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심지어 안드로이드폰 마이크로밴더 중 하나인 레몬모바일의 경우 매출이 연간 1천% 이상 급증하기도 했다.
씨넷은 “인도는 이제 전 세계 3위 스마트폰 시장”이라며 “빅 마켓인 중국, 일본, 미국보다 훨씬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평했다.
<기사 출처 : ZDNetKorea>
최근 인도에서는 스마트폰 바람이 불어 닥치며 시장이 급속도로 확대 중이다. 네트워크 인프라 역시 고도화되고 있다. SA는 애플, 삼성전자 등 글로벌 주요 사업자들도 인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기사 출처 : ZDNe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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