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3월 27일 금요일

파키스탄서 길가던 경찰버스가 폭탄에 맞아 10여명 부상

파키스탄의 수도 카라치 시내에서 27일 아침 길가에 있던 폭탄이 터져 지나가던 경찰 버스에 타고 있던 1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경찰과 병원 의료진들이 말했다.

경찰관 모하마드 알리는 이 버스가 카라치 시내의 주거지인 퀘이드 에 아바드를 지나가고 있을 때 이 폭탄이 폭발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 폭탄이 길가에 서 있던 오토바이에 장착된 채 원격조종에 의해 폭발한 것으로 보고 있다.

부상자들은 모두 카라치 시내 중심가의 진나 포스트 메디컬 센터에 입원해 있으며 몇 명은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이번 테러를 했다고 주장하는 사람은 나오고 있지 않지만 파키스탄 전역에서 이 같은 공격을 해온 전력이 있는 탈레반 조직의 소행으로 여겨지고 있다.
<기사 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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