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9월 12일 토요일

인도 중부 식당서 가스관 폭발…최소 45명 사상

12일(현지시간) 인도 중부 마디아프라데시 주 한 레스토랑에서 가스관이 폭발해 4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AFP=뉴스1
인도 중부에서 12일(현지시간) 가스관이 폭발해 최소 20명이 숨지고 25명이 다쳤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0분쯤 마디아프라데시 주 자부아의 한 레스토랑에서 이같은 사고가 벌어져 아침을 먹던 학생과 직원을 비롯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시마 알라바 마디아프라데시 주 경찰은 "현재까지 20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며 "구조대가 건물 잔해 속에서 추가 생존자를 찾는 중이며 사상자수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알라바는 "사고가 일어난 식당이 혼잡한 지역에 위치해 있고 많은 사람들이 아침식사를 하던 중이어서 인명피해가 컸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날 사고로 식당 인근 정류장을 비롯한 주변 건물도 피해를 입었다.

폭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안전규정이 상대적으로 부실한 인도에서는 이같은 가스폭발 사고가 흔히 벌어진다.
<기사 출처 : 뉴스1>

2015년 9월 8일 화요일

모디 "위기 때 투자" 당부에 재계 "금리 인하 먼저"


8일 인도 뉴델리 총리공관에서 나렌드라 모디 총리(왼쪽에서 4번째)가 재계 인사들과 회의를 하고 있다.(AFP=연합뉴스)
인도 총리 주재 경제인 회동서 의견 팽팽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8일 뉴델리 총리 공관으로 재계 주요 인사 20여 명을 초청해 최근 중국발 경제 쇼크에 대한 대책과 경제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모디 총리는 이 자리에서 기업의 적극적 투자를 독려했지만, 경제인들은 정부가 금리를 낮추고 더 적극적인 개혁 정책을 추진해달라고 주문했다고 인도 PTI 통신은 전했다.

모디 총리는 "기업이 위험을 감수하고 투자를 늘려야 한다"며 "일자리 창출에 초점을 맞춘 투자로 국가건설에 이바지해달라"고 기업의 역할을 강조했다고 참가자들은 전했다.

아룬 자이틀레이 재무장관도 "최근의 충격이 인도 경제 미친 영향은 상대적으로 작다"면서 "(위기가 아니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할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지요츠나 수리 인도상공회의소(FICCI) 회장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위험을 감수하고 투자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며 "자본 비용이 너무 많이 들기에 금리 문제부터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도상공회의소연합(ASSOCHAM) 회장인 라나 카푸르 예스은행 최고경영자는 현재 7.25%인 기준 금리를 내년 3월까지 0.75∼1.25%포인트 낮춰달라고 구체적으로 요구했다.

카푸르 회장은 루피화 평가절하가 필요하며 중국산 제품의 덤핑을 막기 위한 적절한 관세를 부과하라는 등 모두 12가지 요구안을 모디 총리에게 전달했다.

이날 회동에는 사이러스 미스트리 타타그룹 회장, 무케시 암바니 릴라이어스그룹 회장, 쿠마르 만갈람 비를라 아디티아비를라그룹 회장 등 인도 주요 대기업 대표들이 참석했으며 라구람 라잔 인도중앙은행(RBI) 총재도 함께했다.

인도는 올해 1분기 7.5%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기록했으나 2분기에는 7.0%로 성장 폭이 줄었다.

인도 증시 센섹스 지수는 중국발 경제쇼크의 영향으로 15개월 만에 최저치인 2만 4천 포인트대로 떨어졌다가 8일 소폭 상승해 2만 5천 선을 회복했다.

모디 총리가 지난 5월 취임 직후부터 추진한 노동법, 토지수용법, 부가가치세법 개정도 야당과 이해관계인의 반발에 부딪혀 지금까지 지지부진한 상태다.
<기사 출처 : 연합뉴스>

2015년 8월 31일 월요일

印, 2Q 성장 7%로 둔화…금리인하 압박 ↑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 로이터=뉴스1 /인도의 성장률이 예상보다 둔화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정부가 경기부양을 위해 금리인하에 나서야 한다는 요구가 더욱 거세어질 전망이다. 

인도 정부가 31일 발표한 인도의 2분기(4~6월) GDP 성장률은 연율 기준으로 7%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1분기의 7.5% 보다 낮은 수준이며, 시장 전망치인 7.4%도 밑돈다. 서비스 부문 성장세의 부진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ICICI 시큐러티스 프라이머리 딜러십의 A. 프라사나 이코노미스트는 "인도의 성장은 여전히 취약한 부분이 있다"며 "이런 부분의 성장은 대단히 점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인도의 성장세는 중국에 비견되지만, 경제 구원자라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이미지가 15개월 전 취임 이래 계속 퇴색하면서 성장의 모멘텀을 잃고 있다. 

예상보다 부진한 이번 GDP 결과는 모디 정부에 대한 금리인하 요구를 더욱 가속하활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관료들은 이미 인도 중앙은행(RBI)이 현행 7.25%의 기준금리를 즉각 50bp(1bp=0.01%) 낮춰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HDFC 뱅크의 조틴데르 카우르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GDP 성장률은 올해 회계연도가 종료되기 전 2차례의 추가 금리인하에 대한 길을 터주는 결과다"고 말했다. 

RBI는 지난 1월 기준금리를 75bp 인하했다. 하지만 이번 달 정책회의에선 이 금리 수준이 동결된 바 있다. 

정부의 추가 통화완화 정책 실시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는 가운데 추가적인 금리인하 가능성과 물가상승률 전망을 강력하게 결부시켜 왔다. 

많은 관리들은 인도의 2015 회계연도 성장률이 정부 목표치인 8~8.5%에 미치지 못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또한 RBI의 관망이 상황을 더 악화시키고 있다고 보고 있다.
<기사 출처 : 뉴스1>

2015년 7월 19일 일요일

인도-파키스탄, 명절 기간 사탕 대신 총성 교환

카슈미르 무슬림들이 이드 알 피트르 기간 중 기도하고 있다. ⓒ로이터=뉴스1

(스리나가르 로이터=뉴스1) 정은지 기자 = 인도와 파키스탄이 이슬람 최대 명절 중 하나인 이드 알 피트르 기간임에도 불구 총격을 주고 받으면서 이 지역을 둘러싼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상적으로 연휴 기간 양국은 주요 이슬람 거주 지역인 카슈미르 지역에서 사탕을 교환하지만 사탕 대신 총성을 교환하고 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마니시 메타 인도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파키스탄 군이 카슈미르 남부의 푼치 지역 주민들이 명절 축하 행사로 분주한 상황에서 군 시설과 민간인 거주지역을 겨냥해 포격을 가했다"며 "이로 인해 공포 분위기가 조성됐다"고 밝혔다. 

인도 당국은 이번 공격으로 5명의 민간인이 부상하고 주택이 피해를 입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파키스탄 측은 인도군이 국경을 넘어 로켓, 박격포 등 공격을 가했다고 반박했다. 파키스탄 정부는 성명을 통해 "우리는 인도 측의 도발적인 행위에 대해 반대한다"며 "이번 폭력은 양국 총리가 최근 회의에서 보여준 '이해 정신'에 모순된다"고 지적했다.

인도와 파키스타는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뒤 북서부 카슈미르 지역 영유권을 두고 1947년과 1965년 두 차례에 걸쳐 전쟁을 벌였고 1971년에는 파키스탄 공군이 인도의 공군기지를 선제공습하면서 제3차 인도-파키스탄 전쟁이 일어나는 등 오랜기간 갈등을 빚어왔다. 

그러나 최근 러시아에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SCO) 회의에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나와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가 회담을 갖고 양국 국가 안보 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했고 모디 총리는 내년 취임 후 처음으로 파키스탄을 방문키로 하는 등 양국 관계가 개선되는 듯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카슈미르 지역에서의 무력 충돌로 갈등이 재점화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된다.
<기사 출처 : 뉴스1>

2015년 7월 5일 일요일

"들판서 용변 부끄러워요"…인도 10대女 화장실 없어 자살

농촌 가구 69% 화장실 없어…야외나 공중화장실 이용해야
집에 화장실이 없어 들판에 나가 용변을 봐야 하는 인도의 10대 소녀가 수치심 때문에 스스로 목매 숨졌다.
인도의 올해 경제 성장률은 7.5%로 중국의 성장률을 추월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사건은 이런 경제 성장에서 소외된 농촌의 현실을 보여준다.
인도 동부 자르칸드 주 둠카 지역 한 마을에서 3일(현지시간)에 한 17세 소녀가 자신의 집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고 인도 NDTV가 5일 보도했다.

2015년 6월 23일 화요일

파키스탄 남부서 사흘새 '이상 폭염'에 470명 사망

파키스탄의 남부지역에서 이례적인 폭염으로 사흘새 470여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중국 신화통신이 현지 국영TV를 인용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폭염 사망자는 카라치 주민이 대부분이었다.

아라비아해를 끼고 있는 남부 항구도시 카라치의 주요 병원 4곳에서 약 300명이 폭염에 사망하는 등 최근 사흘동안 폭염 사망자가 474명에 달했다.

기상당국에 따르면, 카라치의 최고 기온은 한때 45도까지 올라 지난 1979년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카라치 시내의 국영 진나병원측은 "우리 병원에서만 200명이 사망했다"며 "이들 희생자 대부분은 50세 이상이었다"고 밝혔다.

병원측은 3천명 이상이 폭염 때문에 입원했다면서 약 200명은 위중한 상태라고 밝혔다.

파키스탄 정부는 병원 의료진 휴가를 잠정 중단시키는 등 '병원 비상사태'를 선포했으며, 군은 카라치 시내 10곳에 임시 치료센터를 마련했다. 

파키스탄의 옛 수도인 카라치는 인구가 2천만명에 달하며, 금융 및 경제 중심도시 역할을 하고 있다. 
<기사 출처 : 노컷뉴스>

2015년 6월 21일 일요일

인도서도 서울, 뉴욕서도…"요가로 평화를" 20억 ‘한마음’

´세계 요가의 날´을 맞아 요가 포즈를 선보이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 AFP=뉴스1
제1회 세계 요가의 날…모디 印 총리 "요가로 새로운 평화의 시대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21일(현지시간) '세계 요가의 날'을 맞아 "새로운 평화의 시대를 만들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모디 총리는 이날 1회 세계요가의 날을 맞아 관료, 학생, 군인 등 3만5000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야외 요가집회에 직접 참가했다.


모디 총리는 뉴델리에서 열린 요가 집회에서 전세계 요가인들을 향해 "요가는 유체적 운동 이상"이라며 "오늘을 기념하는 것 뿐 아니라 새로운 평화의 시대를 시작하기 위해 인간의 정신을 수련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요가 예찬론자인 모디 총리는 매일 요가 수련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해 '세계 요가의 날' 제정을 도운 유엔총회에 감사의 말을 전하는 한편 "인간의 행복과 갈등없는 세계, 사랑·평화·친절의 메시지를 퍼뜨리기 위한 프로그램"이라고 덧붙였다.

모디 총리는 이어 강단에서 내려와 쓰고 있던 안경을 벗은 뒤 매트를 깔고 앉은 수만명 인파 앞에 자리를 잡았다.

인파 사이를 걸어다니며 요가 동작을 선보이는 학생들을 지켜보기도 했다.

이날 뉴델리 라지파트 광장에는 약 650개 지구에서 몰려든 인파로 가득찼다.

뉴델리 중심부의 도로는 모두 봉쇄됐으며 금속 감지기와 임시 검문소가 설치됐다.

© AFP=뉴스1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이날 뉴욕을 방문중인 수시마 스와라지 인도 외무장관을 만나 "그동안 수많은 세계의 기념일을 봤지만 요가의 날은 이례적인데다 가장 신나는 날 같다"고 축하를 전했다.

반 총장은 21일 행사가 모두 끝날 때까지 전 세계에서 약 20억명 가까이 참석할 것이라고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3만5000명이 모인 뉴델리 행사 주최 측은 기네스북 기록에 도전할 계획이다.

현재까지는 2005년 인도 괄리오르에서 학생 2만9973명이 대규모 요가 수련에 참가한 것이 최대 규모로 기록돼 있다. 

인도를 비롯해 영국, 미국, 카타르, 파키스탄 등 전세계 192개국에서 요가인들이 다양한 행사를 통해 요가의 날을 기념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행사에도 약 3만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뉴욕 행사에는 인도의 요가 권위자 스리 스리 라비 샹카르가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인 요가 전문가 50여명이 중국 20개 전역에서 열리는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21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밀레니엄플라자에서 열린 제1회 세계 요가의 날 행사를 기념해 참가자들이 요가 플래시몹을 벌이고 있다. &#xA;&#xA;"세계 요가의 날"은 지난해 12월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유엔 총회에서 제정됐다. 2015.6.21/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이날 오전 서울광장에서도 국민생활체육전국요가연합회 주최로 요가의 날 행사가 진행됐다.
<기사 출처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