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의 남부지역에서 이례적인 폭염으로 사흘새 470여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중국 신화통신이 현지 국영TV를 인용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폭염 사망자는 카라치 주민이 대부분이었다.
아라비아해를 끼고 있는 남부 항구도시 카라치의 주요 병원 4곳에서 약 300명이 폭염에 사망하는 등 최근 사흘동안 폭염 사망자가 474명에 달했다.
기상당국에 따르면, 카라치의 최고 기온은 한때 45도까지 올라 지난 1979년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카라치 시내의 국영 진나병원측은 "우리 병원에서만 200명이 사망했다"며 "이들 희생자 대부분은 50세 이상이었다"고 밝혔다.
병원측은 3천명 이상이 폭염 때문에 입원했다면서 약 200명은 위중한 상태라고 밝혔다.
파키스탄 정부는 병원 의료진 휴가를 잠정 중단시키는 등 '병원 비상사태'를 선포했으며, 군은 카라치 시내 10곳에 임시 치료센터를 마련했다.
파키스탄의 옛 수도인 카라치는 인구가 2천만명에 달하며, 금융 및 경제 중심도시 역할을 하고 있다.
<기사 출처 : 노컷뉴스>
폭염 사망자는 카라치 주민이 대부분이었다.
아라비아해를 끼고 있는 남부 항구도시 카라치의 주요 병원 4곳에서 약 300명이 폭염에 사망하는 등 최근 사흘동안 폭염 사망자가 474명에 달했다.
기상당국에 따르면, 카라치의 최고 기온은 한때 45도까지 올라 지난 1979년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카라치 시내의 국영 진나병원측은 "우리 병원에서만 200명이 사망했다"며 "이들 희생자 대부분은 50세 이상이었다"고 밝혔다.
병원측은 3천명 이상이 폭염 때문에 입원했다면서 약 200명은 위중한 상태라고 밝혔다.
파키스탄 정부는 병원 의료진 휴가를 잠정 중단시키는 등 '병원 비상사태'를 선포했으며, 군은 카라치 시내 10곳에 임시 치료센터를 마련했다.
파키스탄의 옛 수도인 카라치는 인구가 2천만명에 달하며, 금융 및 경제 중심도시 역할을 하고 있다.
<기사 출처 :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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