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 로이터=뉴스1 /인도의 성장률이 예상보다 둔화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정부가 경기부양을 위해 금리인하에 나서야 한다는 요구가 더욱 거세어질 전망이다.
인도 정부가 31일 발표한 인도의 2분기(4~6월) GDP 성장률은 연율 기준으로 7%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1분기의 7.5% 보다 낮은 수준이며, 시장 전망치인 7.4%도 밑돈다. 서비스 부문 성장세의 부진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ICICI 시큐러티스 프라이머리 딜러십의 A. 프라사나 이코노미스트는 "인도의 성장은 여전히 취약한 부분이 있다"며 "이런 부분의 성장은 대단히 점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인도의 성장세는 중국에 비견되지만, 경제 구원자라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이미지가 15개월 전 취임 이래 계속 퇴색하면서 성장의 모멘텀을 잃고 있다.
예상보다 부진한 이번 GDP 결과는 모디 정부에 대한 금리인하 요구를 더욱 가속하활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관료들은 이미 인도 중앙은행(RBI)이 현행 7.25%의 기준금리를 즉각 50bp(1bp=0.01%) 낮춰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HDFC 뱅크의 조틴데르 카우르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GDP 성장률은 올해 회계연도가 종료되기 전 2차례의 추가 금리인하에 대한 길을 터주는 결과다"고 말했다.
RBI는 지난 1월 기준금리를 75bp 인하했다. 하지만 이번 달 정책회의에선 이 금리 수준이 동결된 바 있다.
정부의 추가 통화완화 정책 실시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는 가운데 추가적인 금리인하 가능성과 물가상승률 전망을 강력하게 결부시켜 왔다.
많은 관리들은 인도의 2015 회계연도 성장률이 정부 목표치인 8~8.5%에 미치지 못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또한 RBI의 관망이 상황을 더 악화시키고 있다고 보고 있다.
<기사 출처 : 뉴스1>
인도 정부가 31일 발표한 인도의 2분기(4~6월) GDP 성장률은 연율 기준으로 7%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1분기의 7.5% 보다 낮은 수준이며, 시장 전망치인 7.4%도 밑돈다. 서비스 부문 성장세의 부진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ICICI 시큐러티스 프라이머리 딜러십의 A. 프라사나 이코노미스트는 "인도의 성장은 여전히 취약한 부분이 있다"며 "이런 부분의 성장은 대단히 점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인도의 성장세는 중국에 비견되지만, 경제 구원자라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이미지가 15개월 전 취임 이래 계속 퇴색하면서 성장의 모멘텀을 잃고 있다.
예상보다 부진한 이번 GDP 결과는 모디 정부에 대한 금리인하 요구를 더욱 가속하활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관료들은 이미 인도 중앙은행(RBI)이 현행 7.25%의 기준금리를 즉각 50bp(1bp=0.01%) 낮춰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HDFC 뱅크의 조틴데르 카우르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GDP 성장률은 올해 회계연도가 종료되기 전 2차례의 추가 금리인하에 대한 길을 터주는 결과다"고 말했다.
RBI는 지난 1월 기준금리를 75bp 인하했다. 하지만 이번 달 정책회의에선 이 금리 수준이 동결된 바 있다.
정부의 추가 통화완화 정책 실시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는 가운데 추가적인 금리인하 가능성과 물가상승률 전망을 강력하게 결부시켜 왔다.
많은 관리들은 인도의 2015 회계연도 성장률이 정부 목표치인 8~8.5%에 미치지 못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또한 RBI의 관망이 상황을 더 악화시키고 있다고 보고 있다.
<기사 출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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