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9월 24일 목요일

인도 출신 구글 CEO 피차이, 유튜브로 "모디 총리 환영"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AP=연합뉴스 자료사진)
인도 출신인 구글 최고경영자(CEO) 순다르 피차이(43)가 나렌드라 모디(65) 인도 총리의 미국 방문을 맞아 24일 자사 소유의 동영상 공유 서비스 유튜브에 모디 총리 환영 인사를 했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가 오는 27일 모디 총리와 함께 페이스북 이용자들을 상대로 '타운홀 미팅'을 하기로 한데 이어 피차이 CEO가 별도의 환영 메시지를 발표한 것은 정보기술(IT) 분야에서 12억 인구를 가진 인도시장을 얼마나 중요시 하는지를 보여준다고 인도 언론은 전했다.

피차이 CEO는 2분 19초짜리 영상에서 "모디 총리의 실리콘 밸리 방문을 환영하고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인도는 오랫동안 많은 인재를 (실리콘 밸리의) 기업에 보냈다"며 인도와 실리콘 밸리의 튼튼한 유대를 자랑했다.

그는 자신이 졸업한 인도공과대학(IIT)을 직접 언급하며 "IIT나 (인도의) 다른 학교 졸업생들이 만든 제품이 세계를 혁명적으로 바꿨다"고 칭찬하기도 했다.

그는 아직 인터넷을 사용하지 못하는 수 십억 명의 사람들에게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 현재 정보기술(IT) 기업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며 모디 총리의 '디지털 인디아' 정책에 기대를 나타냈다.

그는 12억 인구를 인터넷으로 연결하려는 디지털 인디아 정책이 인도뿐 아니라 실리콘밸리에서도 크나큰 지지를 받을 것이라며 특히 여성들이 새로운 기술을 익히고 직장을 갖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피차이 CEO는 인도 남부 타밀나두 주 출신으로 IIT 카라그푸르에서 공학사를 받은 뒤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석사, 펜실베이니아대 워튼스쿨에서 경영전문석사(MBA) 학위를 받았으며 2004년 구글에 입사해 크롬 웹브라우저, 구글 툴바, 구글 기어 등 개발에 관여하다 지난달 10일 CEO에 선임됐다.

당시 모디 총리가 트위터로 축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제70차 유엔 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 모디 총리는 26∼27일 실리콘 밸리 등 미국 서부 해안지역을 방문해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 팀 쿡 애플 CEO, 샨타누 나라옌 어도비 CEO 등 미국 IT 업계 거물들을 두루 만난다.

'디지털 디너'라고 불리는 만찬행사에는 피차이 CEO와 역시 인도 출신인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가 발표자로 나설 예정이다.
<기사 출처 : 연합뉴스>

모디총리 美서 IT·유엔외교 시동…글로벌 CEO와 '디지털디너'

뉴욕·실리콘밸리서 대규모 투자유치 행보 계획
독·일·브라질등과 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 공세도 강화
제70차 유엔 총회를 맞아 프란치스코 교황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 등 각국 정상이 차례로 미국에 입국한 가운데 또 한 명의 관심인물인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23일 오후 9시께(미국 동부시간) 뉴욕에 도착했다.
곧바로 숙소인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로 향한 모디 총리는 자신을 보려고 호텔 앞에서 기다리던 자국 교민들을 위해 차에서 내려 이들과 손을 잡으며 반가움을 표시했다.
지난달 모디 총리의 고향 구자라트에서 하층 카스트 우대 정책에 항의하는 시위 를 벌이다 8명의 사망자를 낸 파티다르 계층 출신 교민들이 항의시위를 벌일 예정이어서 안전 문제가 우려됐지만, 이들도 모디 총리 도착 전 시위 계획을 철회하며 환영 인파에 합류했다.
23일(미국동부시간) 미국 뉴욕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 앞에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자신을 보러 온 자국 교민들의 손을 잡고 있다.<<인도 외교부 제공>>

◇ 모디, 기업인 잇단 접촉…실리콘밸리 방문 
모디 총리는 이번 방문을 자국 투자 활성화, 특히 정보기술(IT) 분야에서 붐을 일으키는 계기로 삼으려 한다. 
그는 24일 저녁 록히드 마틴, 포드 자동차, IBM, 펩시, GE, 보잉, 마스터 카드 등 포춘지 선정 500대 기업 최고경영자(CEO) 47명과 실무만찬을 하며 투자 유치에 나선다.
이 만찬에 참가하는 기업의 가치 총합은 4조5천억달러(5천364조원)로 인도 연간 국내총생산(GDP) 2조3천억달러의 배 가까이 된다고 NDTV는 전했다.
모디 총리는 참가자들에게 자신이 추진하는 제조업 활성화 정책 '메이크 인 인디아'와 IT 분야 육성책 '디지털 인디아', 벤처기업 육성책 '스타트업 인디아' 등을 소개하고 그간의 경제 개혁 노력을 소개할 계획이다. 
그는 이어 26일 실리콘밸리가 있는 서부 해안지역으로 이동해 구글 캠퍼스와 전기자동차 업체인 테슬라의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팀 쿡 애플 CEO을 비롯한 IT업체 CEO들과 면담할 예정이다. 
미국 IT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디지털 디너'라고 불리는 만찬행사에는 인도 출신인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와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가 발표자로 나선다.
모디 총리는 인도 IT 벤처 기업을 실리콘밸리 투자자들에게 소개하는 벤처투자 유치 행사 '인도-미국 스타트업 커넥트'에도 참석하며, 27일에는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와 함께 페이스북 사용자들과 대화하는 타운홀 미팅을 한다.
미국 기업들은 인구 12억의 대형 시장인 인도의 산업화, 디지털화에 관심을 보이는 한편 아직 개선점이 많다는 지적도 내놓았다. 
21일 인도를 방문한 GE의 제프리 이멜트 CEO는 "디지털 시대에 서류 하나 받는데 도장 17개가 필요하더라"면서 인도의 복잡한 행정절차를 꼬집기도 했다.
◇ 인도, 유엔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 공세 강화
모디 총리는 유엔 외교 측면에서는 자국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진출의 기반을 다지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그는 이를 위해 26일 오전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 등 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을 추진하는 국가 정상이 참석하는 안보리 개혁을 위한 4개국 회의를 주최한다. 
모디 총리는 미국 방문 직전 찾은 아일랜드에서도 엔다 케니 총리를 만나 "인도의 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을 지지해 달라"고 강조했다. 
모디 총리는 지난 7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게 편지를 보내 "현재 안보리 5개 상임이사국 체제는 지나간 시대의 산물"이라며 "안보리 개혁 일정을 명확히 하라"고 요청했다.
그는 이 편지에서 자국을 "세계에서 가장 큰 민주국가이자 세계 경제의 주요한 동력"이라고 지칭하며 "이를 포함해 모든 주요 대륙의 목소리를 담아야 안보리가 더 큰 적법성과 신뢰성, 대표성과 효율성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모디 총리는 미국 방문에 앞서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도 인도가 세계에서 가장 많은 18만명의 병력을 유엔 평화유지군에 파병하고 있음을 명시, 인도가 국제적인 소임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기사 출처 : 연합뉴스>

2015년 9월 12일 토요일

인도 중부 식당서 가스관 폭발…최소 45명 사상

12일(현지시간) 인도 중부 마디아프라데시 주 한 레스토랑에서 가스관이 폭발해 4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AFP=뉴스1
인도 중부에서 12일(현지시간) 가스관이 폭발해 최소 20명이 숨지고 25명이 다쳤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0분쯤 마디아프라데시 주 자부아의 한 레스토랑에서 이같은 사고가 벌어져 아침을 먹던 학생과 직원을 비롯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시마 알라바 마디아프라데시 주 경찰은 "현재까지 20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며 "구조대가 건물 잔해 속에서 추가 생존자를 찾는 중이며 사상자수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알라바는 "사고가 일어난 식당이 혼잡한 지역에 위치해 있고 많은 사람들이 아침식사를 하던 중이어서 인명피해가 컸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날 사고로 식당 인근 정류장을 비롯한 주변 건물도 피해를 입었다.

폭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안전규정이 상대적으로 부실한 인도에서는 이같은 가스폭발 사고가 흔히 벌어진다.
<기사 출처 : 뉴스1>

2015년 9월 8일 화요일

모디 "위기 때 투자" 당부에 재계 "금리 인하 먼저"


8일 인도 뉴델리 총리공관에서 나렌드라 모디 총리(왼쪽에서 4번째)가 재계 인사들과 회의를 하고 있다.(AFP=연합뉴스)
인도 총리 주재 경제인 회동서 의견 팽팽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8일 뉴델리 총리 공관으로 재계 주요 인사 20여 명을 초청해 최근 중국발 경제 쇼크에 대한 대책과 경제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모디 총리는 이 자리에서 기업의 적극적 투자를 독려했지만, 경제인들은 정부가 금리를 낮추고 더 적극적인 개혁 정책을 추진해달라고 주문했다고 인도 PTI 통신은 전했다.

모디 총리는 "기업이 위험을 감수하고 투자를 늘려야 한다"며 "일자리 창출에 초점을 맞춘 투자로 국가건설에 이바지해달라"고 기업의 역할을 강조했다고 참가자들은 전했다.

아룬 자이틀레이 재무장관도 "최근의 충격이 인도 경제 미친 영향은 상대적으로 작다"면서 "(위기가 아니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할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지요츠나 수리 인도상공회의소(FICCI) 회장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위험을 감수하고 투자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며 "자본 비용이 너무 많이 들기에 금리 문제부터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도상공회의소연합(ASSOCHAM) 회장인 라나 카푸르 예스은행 최고경영자는 현재 7.25%인 기준 금리를 내년 3월까지 0.75∼1.25%포인트 낮춰달라고 구체적으로 요구했다.

카푸르 회장은 루피화 평가절하가 필요하며 중국산 제품의 덤핑을 막기 위한 적절한 관세를 부과하라는 등 모두 12가지 요구안을 모디 총리에게 전달했다.

이날 회동에는 사이러스 미스트리 타타그룹 회장, 무케시 암바니 릴라이어스그룹 회장, 쿠마르 만갈람 비를라 아디티아비를라그룹 회장 등 인도 주요 대기업 대표들이 참석했으며 라구람 라잔 인도중앙은행(RBI) 총재도 함께했다.

인도는 올해 1분기 7.5%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기록했으나 2분기에는 7.0%로 성장 폭이 줄었다.

인도 증시 센섹스 지수는 중국발 경제쇼크의 영향으로 15개월 만에 최저치인 2만 4천 포인트대로 떨어졌다가 8일 소폭 상승해 2만 5천 선을 회복했다.

모디 총리가 지난 5월 취임 직후부터 추진한 노동법, 토지수용법, 부가가치세법 개정도 야당과 이해관계인의 반발에 부딪혀 지금까지 지지부진한 상태다.
<기사 출처 : 연합뉴스>

2015년 8월 31일 월요일

印, 2Q 성장 7%로 둔화…금리인하 압박 ↑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 로이터=뉴스1 /인도의 성장률이 예상보다 둔화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정부가 경기부양을 위해 금리인하에 나서야 한다는 요구가 더욱 거세어질 전망이다. 

인도 정부가 31일 발표한 인도의 2분기(4~6월) GDP 성장률은 연율 기준으로 7%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1분기의 7.5% 보다 낮은 수준이며, 시장 전망치인 7.4%도 밑돈다. 서비스 부문 성장세의 부진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ICICI 시큐러티스 프라이머리 딜러십의 A. 프라사나 이코노미스트는 "인도의 성장은 여전히 취약한 부분이 있다"며 "이런 부분의 성장은 대단히 점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인도의 성장세는 중국에 비견되지만, 경제 구원자라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이미지가 15개월 전 취임 이래 계속 퇴색하면서 성장의 모멘텀을 잃고 있다. 

예상보다 부진한 이번 GDP 결과는 모디 정부에 대한 금리인하 요구를 더욱 가속하활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관료들은 이미 인도 중앙은행(RBI)이 현행 7.25%의 기준금리를 즉각 50bp(1bp=0.01%) 낮춰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HDFC 뱅크의 조틴데르 카우르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GDP 성장률은 올해 회계연도가 종료되기 전 2차례의 추가 금리인하에 대한 길을 터주는 결과다"고 말했다. 

RBI는 지난 1월 기준금리를 75bp 인하했다. 하지만 이번 달 정책회의에선 이 금리 수준이 동결된 바 있다. 

정부의 추가 통화완화 정책 실시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는 가운데 추가적인 금리인하 가능성과 물가상승률 전망을 강력하게 결부시켜 왔다. 

많은 관리들은 인도의 2015 회계연도 성장률이 정부 목표치인 8~8.5%에 미치지 못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또한 RBI의 관망이 상황을 더 악화시키고 있다고 보고 있다.
<기사 출처 : 뉴스1>

2015년 7월 19일 일요일

인도-파키스탄, 명절 기간 사탕 대신 총성 교환

카슈미르 무슬림들이 이드 알 피트르 기간 중 기도하고 있다. ⓒ로이터=뉴스1

(스리나가르 로이터=뉴스1) 정은지 기자 = 인도와 파키스탄이 이슬람 최대 명절 중 하나인 이드 알 피트르 기간임에도 불구 총격을 주고 받으면서 이 지역을 둘러싼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상적으로 연휴 기간 양국은 주요 이슬람 거주 지역인 카슈미르 지역에서 사탕을 교환하지만 사탕 대신 총성을 교환하고 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마니시 메타 인도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파키스탄 군이 카슈미르 남부의 푼치 지역 주민들이 명절 축하 행사로 분주한 상황에서 군 시설과 민간인 거주지역을 겨냥해 포격을 가했다"며 "이로 인해 공포 분위기가 조성됐다"고 밝혔다. 

인도 당국은 이번 공격으로 5명의 민간인이 부상하고 주택이 피해를 입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파키스탄 측은 인도군이 국경을 넘어 로켓, 박격포 등 공격을 가했다고 반박했다. 파키스탄 정부는 성명을 통해 "우리는 인도 측의 도발적인 행위에 대해 반대한다"며 "이번 폭력은 양국 총리가 최근 회의에서 보여준 '이해 정신'에 모순된다"고 지적했다.

인도와 파키스타는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뒤 북서부 카슈미르 지역 영유권을 두고 1947년과 1965년 두 차례에 걸쳐 전쟁을 벌였고 1971년에는 파키스탄 공군이 인도의 공군기지를 선제공습하면서 제3차 인도-파키스탄 전쟁이 일어나는 등 오랜기간 갈등을 빚어왔다. 

그러나 최근 러시아에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SCO) 회의에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나와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가 회담을 갖고 양국 국가 안보 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했고 모디 총리는 내년 취임 후 처음으로 파키스탄을 방문키로 하는 등 양국 관계가 개선되는 듯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카슈미르 지역에서의 무력 충돌로 갈등이 재점화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된다.
<기사 출처 : 뉴스1>

2015년 7월 5일 일요일

"들판서 용변 부끄러워요"…인도 10대女 화장실 없어 자살

농촌 가구 69% 화장실 없어…야외나 공중화장실 이용해야
집에 화장실이 없어 들판에 나가 용변을 봐야 하는 인도의 10대 소녀가 수치심 때문에 스스로 목매 숨졌다.
인도의 올해 경제 성장률은 7.5%로 중국의 성장률을 추월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사건은 이런 경제 성장에서 소외된 농촌의 현실을 보여준다.
인도 동부 자르칸드 주 둠카 지역 한 마을에서 3일(현지시간)에 한 17세 소녀가 자신의 집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고 인도 NDTV가 5일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