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 17일 일요일

"한국은 인도 발전에 靈感을 주는 나라"

[모디 총리 本紙와 단독 인터뷰]
-내일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 참석

"8년前 구자라트 주지사로 訪韓 '인도판 한강의 기적' 결심…
'메이크 인 인디아' 프로젝트에 한국보다 나은 파트너는 없어…

朴대통령의 검소함에 감명받아"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18일 한국을 방문한다. 총리 취임 후 첫 방문이다. 그는 '모디노믹스'(Modinomics)로 불리는 담대한 개혁 정책을 통해 인구 12억명의 대국을 경제 강국으로 이끌려고 하고 있다. 모디 총리는 18일 박근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19일 조선일보가 주최하는 제6회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한다. 방한을 앞둔 지난 12일 모디 총리는 뉴델리 관저를 찾은 본지 강효상 편집국장과 인터뷰를 가졌다. 총리 취임 이후 한국 언론과의 첫 단독 대면이다.






인도 뉴델리 중심가에 있는 소박한 단층 주택의 총리 관저에는 파란색 깃털이 달린 공작새가 거닐고 있었다. 인도 전통 의상을 입은 모디 총리는 "나마스테(안녕하세요)"라는 친숙한 힌두어 인사로 취재진을 맞았다.




모디 총리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감사 인사를 먼저 전했다. 두 정상은 작년 11월 미얀마에서 열린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서 첫 회담을 가졌다. 모디 총리는 "박 대통령의 검소함과 사람을 편안하게 해주는 천성(天性)에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아버지 박정희 대통령에 대해선 "현대 한국의 존경받는 설계자"라고 평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12일(현지 시각) 본지와의 단독 인터뷰에서“한국으로부터 오랜 기간 영감을 받았다”고 말하고 있다. 그는“한국의 ‘제조업’‘인적 자원 개발’‘행정 구조’등 세 분야에서 인도의 성공 열쇠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모디 총리는 18일 방한해 박근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19일 조선일보가 주최하는 제6회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ALC)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한다. /뉴델리=오종찬 기자

모디 총리의 뇌리에 '한국'은 굵은 글자로 새겨져 있는 듯했다. 구자라트 주지사 시절, 그는 낙후된 지역 발전을 위해 '모델로 삼을 나라가 어디인가' 하고 자문했다고 한다. 답은 '한국'이었다. 그는 한국을 '영감(靈感) 주는 나라'라고 정의했다. "한국인은 재능이 넘치고 근면합니다. 전쟁의 비극을 딛고 활력 있는 현대화와 진취적인 민주화를 이뤘습니다. 나는 이런 한국으로부터 오랜 기간 영감을 받았습니다." 그는 한국의 '제조업' '인적 자원 개발' '행정 구조' 세 측면에서 성공 열쇠를 찾는다고 말했다.




50년 전 한국 대통령도 지금 인도 총리와 같은 꿈을 꿨는지 모른다. 모디 총리는 "우리의 가장 큰 프로젝트는 인도를 미래의 제조업 강국으로 키우는 '메이크 인 인디아(Make in India)'라고 말했다. "지금 한국 현대차가 만든 자동차가 인도 전역에 있습니다. 수많은 인도인이 삼성 스마트폰을 들고 있고, 수많은 인도인의 집에 LG 텔레비전이 있습니다. 한국 기업의 손길은 이미 모든 인도 가구에 닿아 있습니다. 우리의 프로젝트에서 한국보다 나은 파트너는 없습니다."





모디 총리는 인터뷰 도중 가야의 시조(始祖) 김수로왕 이야기를 꺼냈다. "고대 인도의 공주가 한국으로 가 김수로왕과 결혼을 했다고 합니다. 한국의 김씨 성을 가진 많은 사람이 이런 유산을 인도와 공유하고 있는 것입니다." 한국과 인도는 '혈연(血緣)의 나라'라는 것이다.
<기사 출처 : 조선일보>

2015년 5월 11일 월요일

방중 앞둔 인도총리, 중국 네티즌들에 '호된 신고식'


 
시진핑중국 국가주석(왼쪽)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지난해 9월 뉴델리에서 악수하는 모습. (EPA=연합뉴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프란치스코 교황에 이어 세 번째로 트위터 팔로어가 많다.

모디 총리는 소셜 미디어를 능숙하게 다룰 줄 안다고 자부하는 정치인이다. 그런 인도 정치 지도자가 오는 14일 중국 방문을 앞두고 중국 네티즌들에게 호된 신고식을 치렀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11일(현지시간) 전했다.

모디 총리는 최근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에 "안녕하세요. 중국 친구들과 교류하길 기대합니다"라고 첫 인사 글을 올렸다.

그러나 돌아온 대답은 비난하거나, 경멸하거나, 인종차별적인 것이었고 대다수가 국경분쟁에 관한 것들이었다. 중국에서 '남(南) 티베트'라 부르는 인도 동북부의 아루나찰 프라데시 주(州)가 중국 영토라는 것이다.

"남 티베트는 중국 것, 되돌려 달라"는 게 전형적이었지만 어떤 댓글은 '불손'하게도 "인도는 중국의 개"라며 개 이모티콘을 붙여 놓았다. "너희들이 우리한테 커리를 팔면 친구가 돼 줄게"라는 문구도 있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1년 전 취임식에 티베트 망명정부를 초청하는 등 취임 직후부터 중국에 맞서온 모디 총리로서는 이 같은 중국 네티즌들의 반응이 놀랄 일이 아닐 것이라고 전했다.

모디 총리는 중국의 남중국해 영유권 주장에 대해서도 오바마 대통령과 합세해 "특히 남중국해에서 자유로운 항행권"을 요구, 중국 측을 아프게 만들었다.

하지만 인도가 중국, 미국에 비해 군사·경제적으로 약세인 것은 너무도 명백한 사실이라고 이 신문은 주장했다.

중국과 인도 양측 관계자들도 양국 정상회담이 아시아에 대한 주도권 다툼 종식이나 4천㎞에 이르는 국경선을 둘러싼 영토분쟁 해결을 시도하는데 무게를 두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대신 더욱 확대된 경제협력, 구체적으로는 중국이 인도에 투자를 약속한 200억 달러(약 22조원)에 관심이 쏠릴 것으로 양측 관계자는 기대하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상하이 푸단대 국제연구소장 선딩리(沈丁立)는 "양측에는 영토분쟁부터 달라이 라마, 중국 잠수함 파키스탄 판매에 이르기까지 해결해야 할 중요한 문제들이 매우 많지만 모리 총리의 이번 방문에서 그 어떤 것도 해결될 수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그러나 교역, 관광, 학생 교환, 교육, 과학, 의료, 기술, 체육 등의 분야에 (양국 관계진전의) 거대한 잠재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인도 외교 전문가들은 지난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우호적'인 인도 방문이 영토분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문제의 '실질적 통제선'(Line of Actual Control)을 넘어들어온 수백명의 중국군 때문에 순식간에 무색해져 버렸던 사실을 상기했다.

신문은 당시 시 주석은 모디 총리의 고향 구자라트 주에서 첫 일정을 시작하는 것으로 우의를 표시한 듯했다며 모디 총리 또한 베이징, 상하이 방문에 앞서 시 주석의 고향인 산시성에 먼저 들를 예정이라고 전했다.

시암 사란 전 인도 외무장관은 중국이 최근 들어 영토분쟁과 관련해 타협적 분위기가 아니라 완고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우리가 기대하는 것은 신뢰구축"이라며 "그렇게 해서 국경문제가 현안으로 떠오르지 않게 하는 것"이라고 부언했다.

신문은 인도가 언젠가는 중국의 연간 성장률을 추월할 수도 있겠지만 경제규모 면에서 비할 바가 안 되고 중국의 자금과 기술을 필요로 하는 많은 개발도상국 중 하나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기사 출처 : 연합뉴스>

2015년 5월 7일 목요일

인도 10대 여자 운동선수 4명 자살기도…가혹행위 의혹

인도 정부가 운영하는 청소년 운동선수 훈련센터에서 10대 여자 훈련생 네 명이 자살을 기도해 이 가운데 한 명이 숨지고 세 명이 중태에 빠졌습니다.

인도 남부 케랄라주 코지코드에 있는 청소년체육부 소속 여자 운동선수 네 명이 현지시간으로 어제 오후 훈련생 숙소에서 맹독성 과일을 먹고 정신을 잃은 채 발견됐다고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 등이 보도했습니다.

17세 동갑내기 카약선수인 이들은 '자살나무'로 알려진 독성식물 '세르베라 오돌람'의 열매를 먹고 혼수상태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족들은 훈련생이 감독과 선배 선수들에게 가혹 행위를 당한 뒤 자살을 기도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지만, 센터 측은 가혹행위는 없었다며 자체 진상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사 출처 : KBS뉴스>

2015년 5월 6일 수요일

인도 모디 총리, 방한 앞두고 한글 트위터 인사

오는 18일 한국을 방문하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트위터에 한글로 인사를 남겼다.

모디 총리는 6일 오후(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narendramodi)에 "한국 국민 여러분 안녕하세요! 아름다운 '고요한 아침의 나라' 한국을 5월 18일과 19일에 다시 방문하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합니다"라고 한글과 영어로 글을 올려 인사말을 시작했다.

그는 이어 인도가 '액트 이스트'(Act East) 정책하에 아시아·태평양 국가들과 협력을 발전시키고자 하며 이에 한국은 매우 중요한 핵심국가라고 강조했다.

모디 총리는 특히 작년 11월 미얀마에서 정상회담을 한 박근혜 대통령을 다시 만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무역과 투자가 한-인도 관계의 핵심"이라며 인도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가운데 한국과 최초로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을 체결했음을 상기했다.

또 인도가 인프라와 제조, 조선, 에너지, 방위 산업 분야에서 한국의 협력과 투자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이 '인도의 발전과 성장 스토리'에 특별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며 양국 관계가 새로운 에너지로 발전해 나갈 것으로 기대했다.

모디 총리는 한국에 앞서 14일, 17일에 각각 방문하는 중국과 몽골에도 영어와 현지어로 인사말을 남겼다.

그는 중국 방문과 관련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고향인 시안으로 초대했다며 이곳은 당나라 때 인도를 방문한 고승 현장법사와 관련 있는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시 주석과 리커창 총리와 생산적인 논의를 기다린다며 이번 중국 방문이 양국의 폭넓은 경제협력을 증진하는 토대가 될 뿐 아니라 아시아의 안정과 발전, 번영을 강화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몽골 방문과 관련해서는 올해가 양국 수교 60주년이라면서 무역·투자 유대를 강화하기를 희망했다.
<기사 출처 : 연합뉴스>

2015년 5월 4일 월요일

“한국 현실 직시할 필요” … 인도로 눈 돌리는 GM

제너럴모터스(GM)의 아시아 생산 거점이 한국에서 인도로 바뀔 전망이다. 한국의 노동비용 상승에 따른 경쟁력 약화와 인도 시장 공략에 본격 드라이브를 거는 GM의 전략이 맞물린 결과다. 수익 극대화를 위해 GM은 이미 글로벌 제조 공장을 재편해왔다. 호주와 인도네시아 공장은 이미 폐쇄했고, 태국에서는 생산 규모를 줄였다.

 스테판 자코비 해외사업부문 사장은 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한국 공장을 닫을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 하지만 한국GM이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효율성을 제고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GM이 몇 년 전 한국 공장의 경영개선 작업을 시작했지만 강력한 노조가 난제”라며 “회사가 한국의 현실을 직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국GM은 지난해 63만 대를 생산했다. 공장가동률은 79%대다. 미국 자동차 시장조사 업체인 IHS에 따르면 미국과 캐나다·멕시코 등 GM 북미 공장의 지난해 평균 가동률은 100%다. 이 때문에 한국GM의 수익성이 낮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로이터통신은 “한국은 수년간 GM의 저비용 수출 허브로 전 세계 생산의 20%를 담당했지만 최근 5년간 노동비용이 일본에 육박하는 수준까지 올랐다”고 분석했다.

한국에서의 고전을 만회하기 위해 GM이 눈을 돌린 곳은 인도다. 그동안 GM 입장에서 인도 시장은 계륵과 같았다. 진출한 지 18년이 지났지만 성과는 미미했다. 지난해 인도 내 GM 판매량은 5만7600대로 시장점유율은 1.8%에 불과하다. 손해도 이어져 올 1분기 인도에서 385억 루피(약 6541억원)의 손실을 봤다. 하지만 나렌드라 모디 총리의 집권 이후 인도 경제가 활력을 되찾으며 GM도 새로운 기회를 노리고 있다. 10년 안에 시장점유율 5%를 확보해 연간 40만 대를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인도에서 새로운 소형차를 선보일 예정이다.

 자코비 사장은 “인도는 자동차 산업의 커다란 백지”라며 “저임금을 바탕으로 인도에서 생산한 자동차의 30%(연간 17만 대)를 동남아와 남미로 수출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 인도 내 GM의 연간 생산량(28만2000대)을 57만 대로 늘린다는 것을 시사한다.

 IHS 오토모티브의 제임스 차오 아시아·태평양부문 책임자는 “인도가 GM의 주요 글로벌 생산과 수출 허브가 될 것”이라며 “GM의 아시아 수출기지로서 인도가 한국을 부분적으로 대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한국GM 세르지오 호샤 사장은 4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세계 전기자동차 대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국에서 생산 중인 물량을 인도로 이관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했다. 호샤 사장은 “인도 시장은 스파크를 비롯한 경차와 소형차 수요가 많은 곳”이라며 “그쪽에 맞는 현지화된 차량을 인도에서 자체 생산한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기사 출처 : 중앙일보>

<네팔 지진> 인도, 대규모 지원하고도 오히려 반감 확산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네팔 카트만두 공항에서 인도공군이 헬기로 부상자를 옮기고 있다.(EPA=연합뉴스DB)
3면 접한 이웃나라 인도의 영향력 확대 우려…"우린 인도의 州 아니다" 

구조인력 650명 이상을 파견하는 등 네팔에서 대규모 구호작업을 벌이는 인도에 대해 오히려 현지에서 반감이 퍼지고 있다.

'@아이가리마1'이라는 한 네팔의 트위터 이용자는 3일(현지시간)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를 수신자로 한 글에서 "지진으로 다라하라 타워는 무너졌지만, 우리 주권이 무너진 것은 아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다른 트위터 이용자는 "우리는 (인도 동북지방에 있는) 비하르 주(州)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인도 영자신문 퍼스트포스트는 이 같은 부정적 반응의 주요 원인으로 인도 정부가 구호 작업을, 네팔에 대한 영향력을 선전하고 확대하는 기회로 삼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네팔은 중국과 접한 북부를 제외하면 동·서·남 3면이 인도에 둘러싸여 경제적으로 인도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는 상황에서 구호 작업을 계기로 정치·군사적으로도 종속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는 것이다.

네팔 언론에는 구호를 위해 파견된 인도 헬기가 네팔 당국과 협의 없이 중국 국경 인근으로 비행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키렌 리지주 인도 내무부 정무장관이 지난달 29일 의회에서 "인도가 네팔 재난 대응에 선도적 국가로 부상했다"고 발언한 것도 경솔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트위터에 '인도 언론 돌아가라'(#GoHomeIndianMedia)는 해시태그(주제어)를 단 글이 현재 16만건 이상 올라올 정도로 네팔에서는 인도 언론에 대한 부정적 반응도 확산하고 있다.

현재 네팔에는 NDTV, 타임스나우, 지뉴스, CNN-IBN 등 여러 인도 언론사 소속 취재진이 200명 이상 파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많은 네팔인들은 인도 취재진이 재난을 당한 네팔인의 감정과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취재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인도 언론이 자국의 구호 노력을 지나치게 강조해 네팔 국민에게 감사를 강요하는 분위기까지 조성해 자존심을 해쳤다는 지적도 나온다.

트위터 이용자 라트나 비슈와나탄은 "인도의 한 방송사 기자가 10살 딸이 숨진 여성에게 누가 사망했는지 6번이나 다시 물었다"며 취재 행태를 비판했다.

네팔 일간 '텔레그래프 네팔'은 인도군이 구호를 위해 파견한 헬기에 인도 취재진이 함께 타면서 지진 희생자나 이재민·조난자를 태울 공간이 부족해졌다고 지적했다.

네팔 출신 작가인 수니타 샤키아는 CNN블로그에 '인도 언론에 보내는 편지'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취재진은 극적인 순간을 1초도 놓치지 않고 싶겠지만, 언론인에 앞서 사람이라면 다른 사람을 구하는 게 우선"이라고 꼬집었다.

란지트 라에 네팔 주재 인도 대사는 이 같은 부정적 여론과 관련해 "인도는 네팔에서 정치를 하려는 게 아니다"라는 글을 현지 언론에 기고하기도 했다.

네팔 일간 네팔리타임스의 쿤다 딕시트 편집장은 "세계 어디나 언론의 취재 모습은 비슷하지만, 네팔에서는 외국 언론 가운데 인도 방송·신문을 쉽게 접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반응이 나오는 것 같다"며 "인도에 대한 부정적인 트위터 글보다 인도의 지원과 노력을 긍정적으로 보는 이들이 10배는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 출처 : 연합뉴스>

호샤 GM 사장 "인도공장, 한국 대체 사실 아냐"



세르지오 호샤 한국GM 사장/조선일보DB


세르지오 호샤 한국GM 사장은 GM이 인도에 한국 생산을 일부 대체할 공장을 지을 것이라는 로이터통신 보도에 대해 부인했다.




호샤 사장은 4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28회 세계 전기자동차 전시회(EVS28)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인도에 대체 공장을 지을 것이라는 일부 외신보도는 근거가 없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이날 스테판 자코비 GM 해외사업 부문 사장이 최근 인터뷰에서 GM이 인건비가 오른 한국을 대신해 인도를 새로운 수출기지로 만들려고 하는 전략을 세우고 있음을 시사했다고 보도했다. 자코비 사장은 인터뷰에서 "한국 공장 문을 닫을 계획은 없지만, 한국GM이 효율성을 강화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국의 노조가 경영에 어려움을 주고 있음을 표현한 것이다.




호샤 사장은 "차세대 스파크를 한국 GM 창원공장에서 생산하고 현 모델은 인도공장에서 생산하기로 했지만, 이는 이미 발표된 계획으로 인도공장이 한국 생산 물량을 대체하는 의미가 아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 자동차 산업 인건비는 지난 5년간 50% 인상돼 생산기지로서의 경쟁력을 잃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고 말했다.




한국은 그동안 GM의 글로벌 수출기지로서 세계 생산의 5분의1을 담당해왔다.
<기사 출처 : 조선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