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오염 상황이 세계 최악인 인도 수도 뉴델리에서 대기오염을 원인으로 하는 폐질환 등에 걸려 숨지는 사람이 연간 1만~3만명에 달한다고 PTI 통신 등이 31일 보도했다.
이들 언론은 인도 공적조사기관 과학환경센터의 최신 보고서를 인용해 때로는 숨쉬기조차 어려운 뉴델리에서 대기오염 탓에 매년 이같이 많은 수자의 사망자를 내는 것으로 추정됐다고 전했다.
인도에서는 경제성장으로 급증하는 차량의 배기가스에 더해 화력발전을 위한 석탄사용량 증가, 도시 주변의 야외 음식조리 등이 대기오염의 주된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자료를 보면 작년 뉴델리 시내의 초미세먼지 PM2.5 연간 평균농도는 전 세계 1600개 도시 중 가장 나쁜 1㎥당 153㎍에 달했다.
이는 최근 들어 극심한 스모그로 불편을 겪는 중국 수도 베이징의 1㎥당 56㎍보다 2.7배나 높은 수치다.
대기 이동이 심하지 않은 겨울철 뉴델리 곳곳은 짙은 회백색 스모그로 뒤덮이고 있으며 지난 23일에는 PM2.5 농도가 1㎥당 400㎍까지 치솟은 지역도 속출했다.
<기사 출처 : 뉴시스>
이들 언론은 인도 공적조사기관 과학환경센터의 최신 보고서를 인용해 때로는 숨쉬기조차 어려운 뉴델리에서 대기오염 탓에 매년 이같이 많은 수자의 사망자를 내는 것으로 추정됐다고 전했다.
인도에서는 경제성장으로 급증하는 차량의 배기가스에 더해 화력발전을 위한 석탄사용량 증가, 도시 주변의 야외 음식조리 등이 대기오염의 주된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자료를 보면 작년 뉴델리 시내의 초미세먼지 PM2.5 연간 평균농도는 전 세계 1600개 도시 중 가장 나쁜 1㎥당 153㎍에 달했다.
이는 최근 들어 극심한 스모그로 불편을 겪는 중국 수도 베이징의 1㎥당 56㎍보다 2.7배나 높은 수치다.
대기 이동이 심하지 않은 겨울철 뉴델리 곳곳은 짙은 회백색 스모그로 뒤덮이고 있으며 지난 23일에는 PM2.5 농도가 1㎥당 400㎍까지 치솟은 지역도 속출했다.
<기사 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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