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4월 27일 일요일

타임 '영향력 인물' 투표 1, 2위 인도 '싹쓸'…이유 있었네

150명의 온라인 투표 명단 ©타임= News1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의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온라인 투표에서 이름도 생소한 인도인들이 1, 2위를 차지했다.

지난 10일부터 타임 홈페이지에서 실시된 온라인 투표 결과 1위는 인도 반부패 신당 ‘아마드미당(AAP)’의 아르빈드 케지리왈 총재였다. 부패척결을 내세우며 파격적인 행보로 주목받고 있는 케지리왈 총재는 총 26만1114명의 지지표를 얻어 톱으로 올라섰다.

2위 역시 인도인이다. 인도국민당(BJP) 총리후보 나렌드라 모디였다. 인도 총선서 승리해 차기 총리가 확실시되는 모디는 국내외 지명도에서 케지리왈 총재에 월등히 앞서 있음에도 불구, 정작 타임 투표에서는 그에 못 미치는 16만4572명의 지지를 받아 차점자가 됐다.


모두를 놀래킨 의외의 인물 선정은 온라인 투표가 가진 맹점때문으로 보인다. 현재 총선이 한창인 인도에서 펼쳐지는 두 후보 간의 치열한 SNS 홍보전이 투표 결과에 영향을 주었다는 분석이다.

인도 인터넷 모바일연합(IAMI)에 따르면 인도의 인터넷 사용인구는 약 2억 4300만명에 달한다. 페이스북 사용자는 1억명을 돌파했고 트위터 사용자도 3300만명에 이른다.

미 뉴스전문채널 CNN은 이번 인도 총선을 두고 “인도의 첫 번째 소셜 미디어 선거”라고 말했다. 현재 케지리왈 총재와 모디 후보는 젊은층의 표심을 얻기 위해 페이스북나 트위터 등 각종 SNS를 활용한 선거전을 벌이고 있다. 이번 결과도 현재 진행 중인 인도 총선과 전혀 무관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반응이다.

투표를 실시한 타임도 약 320만명이 참여한 이번 투표가 공정하게 치러졌지만 특정 후보를 대상으로 한 득표수 부풀리기 시도가 있었다고 자인했다.

두 명을 제외한 8명의 상위 득표자는 가수와 배우 등 유명 셀레브리티였다. 3위와 4위는 팝가수 케이티 페리와 저스틴 비버가 차지했고 레버른 콕스(배우), 리한나(가수), 베네딕트 컴버배치(배우), 비욘세 놀즈(가수), 자레드 레토(배우), 루피타 뇽(배우) 등이 차례로 10위 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150명의 온라인 투표 후보자 명단중 한국계는 북한의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과 뉴질랜드 교포인 여성 프로골퍼 리디아 고 2명뿐 한국인은 없었다. 김정은 위원장은 2011년부터 3년 연속 최종 100인에 들었다.

지난해 타임지 ‘영향력 있는 100인’에는 박근혜 대통령과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등 2명의 한국인이 선정됐다. 가수 싸이는 온라인 투표에서 7위를 차지했지만 최종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그밖에 비(2011, 2006), 김연아(2010),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2005), 이종욱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2004), 황우석 교수(2004) 등이 최종 100인에 올랐다. 비는 2006년부터 2011년까지 6년 연속 온라인 투표 후보로 올랐다.

한편 지난 10일부터 실시한 온라인 투표를 마친 타임은 편집자 회의를 거친 뒤 24일(현지시간) 확정된 명단을 공개할 계획이다. 최종명단은 '타임 100' 온라인 투표와는 선정 방법이 달라 150명 온라인 투표 명단에 없더라도 선정될 수 있다.
<기사 출처 : 뉴스1>

인도 마오주의반군 또 총선방해 공격…경찰 5명 숨져

인도의 마오주의 반군이 투표 관련 임무를 마치고 귀대하던 경찰에 공격을 가해 이 중 5명이 숨졌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습니다.

마오주의 반군의 공격이 일어난 곳은 다른 11개 주와 함께 인도 총선 투표가 진행되고 있는 인도 동북부 자르칸드줍니다.

자르칸드 경찰 관계자는 "반군의 공격으로 경찰 5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다"며 "반군이 지뢰를 묻어놓고 폭발시킨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인도 마오주의 반군은 지난 7일 시작돼 다음 달 12일까지 5주에 걸쳐 치러지는 인도 총선을 방해하기 위해 각종 공격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이달 초 인도 중부 차티스가르주에서도 총선 투표를 방해하기 위해 공격을 저질러 민간인 등 14명의 목숨을 앗아간 바 있습니다.

중국 지도자 마오쩌둥을 추종하는 마오주의자들은 '반제국, 반봉건' 체제의 인도정부를 전복하고 공산주의 사회 건설을 목표로 지난 1967년부터 자르칸드와 오리사, 등지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기사 출처 : SBS 뉴스>

13억 인도의 미래 손에 쥔 ‘다라비’

뭄바이에 있는 亞 최대 슬럼
총선 격전지 ‘캐스팅보트’ 전망

2017년엔 전체 슬럼인구 1억 돌파
정치권, 빈민층 표심잡기에 사활


당장이라도 쓰러질 것 같은 판자집과 비좁은 골목들이 구불구불 이어져있는 삼각형 모양의 미로. 550에이커(약 2.226㎢)밖에 안 되는 땅에 70만명이 몰려사는 빈민촌. 조금만 걸어나가면 화려한 고층빌딩이 즐비한 금융지구가 나타나는 곳. 여기는 영화 ‘슬럼독 밀리어네어’의 배경이 된 아시아 최대 슬럼(빈민가), 인도 뭄바이의 ‘다라비’다.

인도의 가난과 빈부격차를 상징하던 다라비가 인도의 미래를 책임질 지역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지난 7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열리는 총선에서 슬럼가 빈민층의 표심이 선거 승패를 가르는 최대 변수로 떠오르면서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24일(현지시간) “인도 경제 수도인 뭄바이가 인도 총선의 격전지가 되고 있다”면서 특히 “슬럼가 주민들이 (총선) 열쇠를 쥐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인도에서 슬럼가 거주민은 9300만명으로 전체 도시인구의 26%에 달한다. 인도 최대 경제도시 뭄바이의 경우, 시민 40∼60%가 슬럼가 빈민촌에서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슬럼 인구는 오는 2017년이면 1억400만명까지 불어날 전망이다.

이번 총선에서 투표자 등록을 한 유권자 수가 약 8억명임을 감안하면, 선거의 향방이 사실상 슬럼가 주민들의 손에 달려있는 셈이다.

FT는 “뭄바이 부촌의 투표율은 늘 가장 낮았다”면서 그러나 “도시 최하층 사이에선 많은 유권자들이 표를 행사해왔다”고 설명했다. 

실제 24일 다라비에서 치러진 총선 투표 현장의 열기는 뜨거웠다. 새벽부터 투표소에는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려는 시민들이 몰려 투표소 밖까지 줄이 이어졌다. 직장에 가느라 투표를 하지 못하고 발길을 돌리는 이들도 있었다. 이에 따라 슬럼가 주민들의 표심을 잡기 위한 정당 간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지금까지 다라비는 집권 국민의회당을 떠받치는 표밭이었다. 카스트 제도 최하위층과 무슬림이 국민의회당의 강력한 지지자였다.

그러나 이번 선거에서 나렌드라 모디 구자라트 주지사가 이끄는 힌두 민족주의 성향의 인도국민당(BJP)이 빈민층의 호응을 이끌어내면서 국민의회당의 입지도 흔들리고 있다. 경제 회생과 일자리 창출을 내세운 BJP의 선거공약이 물가 상승, 주택난, 식수 부족 등 경제적 부담에 시달리고 있는 다라비 주민들에게 통했다는 분석이다.

뿐만 아니라 다라비에 거주하는 하위 중산계급도 BJP의 손을 들어주고 있다. 이들은 대부분 뭄바이 금융지구의 정보기술(IT)ㆍ금융업체에 근무하는 화이트칼라 유권자들이다. 다라비의 텔레비전 시청 가구 비중을 전국 평균 47%보다 월등히 높은 70%로 끌어올린 주역이기도 하다.

다라비 소재 자선단체 에이콘 재단의 베노드 셰티는 “인도 유권자들은 갈수록 영리해져서, 이젠 각 정당들의 환대를 즐긴 뒤 실제 투표는 자신들이 미리 점 찍은 후보에게 몰아준다”며 “다라비 유권자의 표심을 잡기 위해서는 정당들이 막대한 금액의 돈을 써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사 출처 : 헤럴드경제>

日NTT도코모, '외국기업 무덤' 인도서 쓴잔..사업 철수키로

2009년 투자한 타타텔레서비스즈 지분 매각..5000억원 손해
일본 최대 이동통신사 NTT도코모가 인도 무선이동통신 사업에서 철수한다.

NTT도코모는 지난 2009년 투자한 인도 현지업체 타타텔레서비시즈(TTSL) 지분 정리 작업에 들어갔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5일 보도했다. NTT도코모가 TTSL에 투자한 지분 규모는 전체의 26%로 2009년 당시 2600억엔(약 2조6400억원)을 출자했다.

신문은 도코모가 인도 재벌 타타그룹에 TTSL 지분을 매각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분 매각이 예정대로 진행되면 NTT도코모는 500억엔 정도의 손실을 입는다.

신문은 일본 통신시장 성장 둔화에 직면한 NTT도코모가 새로운 성장전략을 다시 수립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NTT도코모는 2000년 이후 해외 진출을 본격화했다. 미국 2위 통신사 AT&T에 약 1조1000억엔을 투자했다. 그러나 큰 실익을 얻지 못한 채 철수했다. 이후 NTT도코모는 아시아로 방향을 돌려 인도 등에 투자했다.

TTSL은 인도 가입자수가 6300만명이며 인도시장 점유율은 7% 정도다. 저렴한 요금 체계로 인도내 사업을 확장했지만 사업자간 경쟁 심화로 최근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인도 무선이동통신 시장은 가파른 성장세를 달리고 있지만 외국 통신사에게는 ‘실적 악화의 무덤’으로 통하고 있다. 외국기업에 대한 정부 규제가 강한데다 토종기업의 도전이 거세기 때문이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인도 국적 통신사 13개가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노르웨이 통신사 텔레노어는 2008년 이후 37억달러(약 3조9000억원)를, 러시아 통신사 시스테마는 33억달러를 쏟아 통신네트워크 확충했지만 여전히 손실을 기록중이다. 텔레노어는 2012년에만 11억달러 적자를 봤다.

올해 초 기준으로 인도 이동통신 가입자 수는 8억6000만명에 달한다.
<기사 출처 : 이데일리>

인도 신문 "총선기간 너무 길어 투표왜곡 가능성"

지난 7일부터 한달여 일정으로 진행 중인 인도 총선이 너무 긴 투표 기간 때문에 유권자들이 먼저 투표가 실시된 지역 정보 등을 참고삼아 투표하는 식의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현지 일간 힌두스탄타임스가 25일 지적했다.

이 신문은 전문가들의 말을 빌려 선거당국이 투표가 진행된 지역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나 정보가 퍼지지 않도록 조치했지만 별다른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일례로 특정지역 무슬림 유권자들이 힌두 민족주의 성향의 제1야당 인도국민당(BJP)에 반대표를 던졌다는 정보가 투표를 앞둔 여타 지역 무슬림 유권자들에게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인도국민당은 무슬림 유권자들이 뭉친다고 하니 힌두교 신자들도 단합하자는 식으로 유세를 펼치는 양상도 나타나고 있다. 이런 현상은 12억 인구의 80% 이상이 힌두교 신자들인 인도에서 심각한 투표 왜곡현상을 초래할 수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사회학자인 사이발 굽타는 "처음 투표하는 유권자는 특별한 정보 없이 순수하게 투표권을 행사하지만 그 이후로는 투표 실시 지역에 관한 정보 때문에 투표행위가 왜곡될 수밖에 없다"며 인도의 단계적 총선투표는 비민주적이라고 주장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을 지낸 S.Y. 쿠라이시도 마오주의 반군 등의 투표 방해공격 가능성 등 여러 상황을 고려해서 단계적 총선투표를 진행하지만 총선 기간이 길다 보니 허위정보 등에 따른 투표 왜곡현상이 있을 수 있다고 인정했다.

여론조사기관 직원인 산자이 쿠마르는 "단계적 총선이 투표행위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관한 실증자료는 없다"면서도 "총선과정에서 나오는 정보 등으로 유권자들의 표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는 정당에 몰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결국 투표 왜곡 현상을 막기 위해서는 총선기간을 최대한 단축해야 한다는 게 대부분 전문가들의 견해다.

16대 연방하원 구성을 위한 총선은 지난 7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5주 동안 9단계에 걸쳐 실시되고 있다. 개표 및 결과발표는 다음달 16일 이뤄진다. 8억1천400만여명의 유권자가 참가하는 이번 총선 기간은 1951년 첫 총선 이래 가장 길다.
<기사 출처 : 연합뉴스>

중국 스마트폰 업체 샤오미, 인도시장 진출

최근 급성장하는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샤오미(小米)가 시장 잠재력이 큰 인도 시장에 올해 안으로 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인도 언론이 25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샤오미의 인도 진출은 지오니커뮤니케이션 등 중국의 다른 스마트폰 업체 5곳이 인도에 발을 내디딘 데 이은 것이다.

스마트폰 업계의 한 관계자는 "인도 스마트폰 시장은 향후 5년간 세계의 다른 어떤 시장보다 더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샤오미는 인도 시장에 진출해 일단 2년 정도 준비태세를 갖춘 뒤 본격 공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샤오미는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인 중국에서 애플의 최저가 아이폰 가격 절반에 해당하는 스마트폰을 판매해 애플을 따라잡는 등 급성장, 현재 시장점유율 5%를 기록하고 있다.

샤오미가 인도에 진출하면 삼성전자 등 글로벌 업체뿐만 아니라 마이크로맥스인포매틱스 등 인도의 저가 스마트폰 업체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게 될 것이라고 업계 측은 전망했다.

삼성전자 인도법인의 한 관계자는 "인도에서 중국의 저가 스마트폰 업체들의 공세가 더욱 심해질 것"이라며 "이에 맞서 경쟁력 있는 제품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사 출처 : 연합뉴스>

인도 여당, 인도국민당 집권 저지 위해 '안간힘'

인도 총선이 후반에 접어든 상황에서 집권 국민회의당(INC)이 제1야당 인도국민당(BJP) 집권을 저지하기 위한 전략을 찾느라 안간힘을 쓰고 있다.

국민회의당 관계자들은 인도국민당 주도 정당연합체인 국민민주연합(NDA)이 연방하원 543석 중 220∼230석에 그쳐 과반의석 확보에 실패할 것으로 보고, 반(反) 인도국민당 전선 구축을 모색하고 있다고 인도 언론이 26일 전했다.

이런 시도는 100∼120석을 건지게 되면 지역정당들과 합세해 인도국민당의 집권을 충분히 막을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국민회의당 일각에선 올해 총선처럼 여론조사에서 인도국민당에 밀렸지만, 실제 개표 결과 제 1당이 된뒤 지역정당과의 제휴를 통해 집권에 성공한 2004년 총선 상황이 재연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당시 국민회의당은 예상을 뒤집고 145석을 얻어 138석에 그친 인도국민당을 제친 뒤 지역정당과 손잡아 정부를 구성한 바 있다.

중도좌파 성향인 국민회의당은 총선 개시 직전 좌파 지역정당 주도로 구성된 '제3전선'에 힘을 합쳐 정권을 창출하자고 제안했다가 이내 철회했지만 다시 제안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국민회의당은 이 제안이 힌두민족주의 성향인 인도국민당 집권 저지를 위한 최선의 대안으로 여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회의당은 인도국민당에 반대하는 다른 지역정당과도 얼마든지 손잡을 수 있다는 입장이다.

국민회의당은 반인도국민당 연합전선을 구축할 경우를 대비, 총리직을 지역정당에 양보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를 알리기 위해 라훌 간디 부총재를 총리 후보로 내세우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국민회의당이 총선 후 전략에 성공하려면 한 표라도 더 많이 얻어야 하는 처지여서 앞으로 남은 총선기간에 인도국민당과 치열한 공방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일 시작된 총선 투표는 앞으로 다음 달 12일까지 세 차례 더 실시되며 결과는 나흘 뒤 발표된다.
<기사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