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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2월 10일 수요일

인도는 왜 페이스북 무료 인터넷을 거부했나

인도 통신규제위원회(TRAI)는 지난 8일(현지 시각) 페이스북이 추진하고 있는 무료 인터넷 서비스 인터넷닷오아르지의 인도 내 서비스 개시를 최종 거절했다. 그간 막대한 광고 비용을 쏟아부었던 페이스북은 당황해하는 분위기다. 마크 주커버그 페이스북 CEO는 지난 9일 공식 성명을 내고 인도 정책 당국의 이번 결정에 대해 “실망스럽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페이스북의 무료 인터넷 '프리 베이직스'의 인도 광고.(출처 : BER)

그간 페이스북은 인터넷닷오아르지의 ‘프리 베이직 앱’을 인도에 제공하기 위해 상당한 공을 들여왔다. 정책 당국은 물론 인도 내 통신사들과도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차근차근 준비해왔다. 지난해 9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페이스북을 방문할 때까지만 해도 페이스북의 프리 베이직 앱 서비스 계획은 큰 문제 없이 채택되는 듯했다. 페이스북 입장에서도 저개발국 가운데 가장 인구가 많은 인도를 놓칠 수 없는 노릇이었다. 

하지만 지난해 말부터 이상 신호가 감지됐다. 인도 내에서 ‘망중립성’과 통신 주권 논의가 서서히 수면 위로 부상한 것이다. 페이스북 인터넷닷오아르지를 인도 규제 당국이 거절한 명분은 망중립성이었다. 데이터 서비스에 대한 가격 차별화 정책은 망중립성에 위배되므로 그것이 무료라 할지라도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이다. 

2015년 12월31일 인도 최고의 인재 요람 인도공과대(IIT)와 인도과학원(IISC) 교수 140여명이 발표한 공동입장문은 결정타였다. 이들 140여명의 교수들은 입장문에서 페이스북 프리 베이직 앱의 3가지 결함을 지적하며 규제 당국이 거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구글 문서로도 공개된 이 입장문에는 페이스북이 무료로 제공되는 기본 앱을 자의적으로 결정하는 문제뿐 아니라 인도 사용자들의 주요 데이터를 복호화할 가능성을 우려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특히 페이스북을 인도에 기본 식량을 보급하려는 초콜릿 기업에 비유한 뒤 “인도에 기본 식량을 공급하겠다면서 식량의 종류를 결정할 통제권을 자신들이 갖겠다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주장했다. 뿐만 아니라 “인도 시민들이 무선으로 접속하게 될 기본 인터넷 서비스가 민간 기업, 그것도 해외 기업이 결정하는 건 분명하게 지적돼야 할 불합리한 점”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인도 통신규제위원회는 이 같은 여론을 감안해 지난 8일 ‘데이터 서비스에 대한 요금 차별화 금지 규제’를 공표하면서 거부 입장을 밝혔다. 그리고 하루 뒤인 지난 9일 람 셰왁 셰르마 인도 통신규제위원회 의장은 <인디안익스프레스>와 인터뷰에서 “오픈 표준, 오픈소스 기술, 오픈 소프트웨어 코드를 이용해 편향없는 인터넷 연결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정 기술에 인질로 붙잡히지 않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결국 인도 정부는 특정 민간 기업에 의존하지 않고도 무료 인터넷 제공이 가능한 새로운 길을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 

‘없는 것보단 낫다’(better than nothing)라는 논리로 인터넷닷오아르지의 인도 개시를 추진해왔던 페이스북은 전략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인도는 2015년 기준으로 전체 인구 12억명 가운데 33%인 4억명만이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다. 나머지 8억명 이상은 인터넷에 접속조차 못하고 있다. 이들에게 무료로 페이스북을 접속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경우 페이스북의 사용자 증가 속도는 현재 수준 또는 그 이상을 유지할 수 있다. 
<기사 출처 : 블로터>

2015년 12월 12일 토요일

인도 첫 고속철, 일본이 건설한다..아베-모디 정상회담서 합의

군사장비 이전협정 서명…원자력 협정 체결하기로 '원칙 합의'
일본이 인도에 놓일 첫 고속철도를 건설하기로 했다.
인도를 방문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12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정상회담 후 인도 서부 마하라슈트라주 뭄바이-구자라트 주 아메다바드 505㎞ 구간에 일본의 신칸센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공동성명에서 밝혔다.
일본은 이를 위해 인도에 120억 달러(약 14조1천780억원) 규모의 차관과 기술지원을 약속했다.
12일 인도 뉴델리에서 나렌드라 모디(오른쪽) 인도 총리와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함께 웃고 있다.(AP=연합뉴스)
12일 인도 뉴델리에서 나렌드라 모디(오른쪽) 인도 총리와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함께 웃고 있다.(AP=연합뉴스)
뭄바이-아메다바드 고속철 건설에는 모두 150억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인도 정부는 추산하고 있어 전체 자금의 80%를 일본이 지원하는 셈이다.
양국 정상은 구체적 자금 지원 조건은 밝히지 않았다. 인도 언론은 차관이 연 0.1∼0.5% 이율에 50년 상환 조건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모디 총리는 "고속철이 인도 철도를 혁명적으로 바꾸고 인도 경제 변화의 엔진이 될 것"이라며 아베 총리에게 감사의 뜻을 밝혔다.
회담에서 양국은 앞으로 5년 간 인도의 젊은 인재 1만명이 일본을 방문한다는 구상에도 합의했다.
양측은 군사·방위 분야의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우선 군사 장비 및 기술 이전에 관한 협정과 정보 보호 협정에도 서명했다.
이로 인해 인도가 원하는 일본 해상자위대 구난 비행정 'US-2'의 인도 수출 방안이 본격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미국 해군과 인도 해군의 연합 해상훈련에 일본 해상자위대가 앞으로도 계속 참가하기로 했다.
양국 정상은 이어 '원자력 에너지의 평화적 이용에 관한 협력 협정'에 관해서도 합의가 거의 이뤄졌다고 밝혔다.
다만 협정 서명은 기술적인 세부 사항과 내부 절차가 마무리된 뒤에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은 이번 회담에서 원자력 협정의 체결에 원칙적 합의한 것이며, 일본의 원전을 인도에 수출할 기회가 생길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다고 전했다.
양국 정부는 일본의 원자로 기술이나 설비를 인도에 도입할 수 있도록 지난 5년 동안 논의했다. 하지만 일본이 핵무기비확산조약(NPT)에 가입하지 않은 인도에 핵실험을 완전히 중단할 것을 요구해 그동안 협상이 큰 진전을 보지 못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일본이 인도의 핵실험 중단과 관련해 종전보다 다소 완화된 태도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베 총리의 이번 인도 방문은 지난해 8월 모디 총리 방일의 답방 형식으로 이뤄졌다.
당시 아베 총리는 인도에 5년간 공적개발원조(ODA)를 포함해 3조5천억 엔(약 34조원) 규모의 민·관 투자 및 융자를 하겠다고 모디 총리에게 약속했다. 또 아베 총리가 이례적으로 도쿄를 벗어나 교토까지 동행해 모디 총리를 안내하는 모습도 보였다.
모디 총리도 12일 오후 자신의 지역구이기도 한 북부 우타르프라데시 주 바라나시를 아베 총리와 함께 방문해 안내했다.
<기사 출처 : 연합뉴스>

2015년 12월 11일 금요일

인도, 한국 휴대폰 수출 텃밭될까?

작년보다 10월 360%·11월 160% 증가
삼성, 제3 공장설립 위해 부지물색


삼성 Z3

인도가 한국의 주요 휴대폰 수출국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인도 휴대폰 시장은 오는 2017년 중국에 이어 세계 2위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곳이다.

미래창조과학부가 발표한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11월 한국의 인도 휴대폰(부품 포함) 수출액은 9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3420만달러) 대비 160.9% 증가했다.

지난 10월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361% 증가한 1억3020만 달러를 기록하는 등 올해에만 모두 6억3500만 달러어치의 휴대폰(부품)이 수출됐다.

인도 휴대폰 수출액이 급증한 것은 인도 현지에서 생산되는 휴대폰이 늘었기 때문이다. 인도 휴대폰 수출액중 부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90%를 차지하고 있다.

인도 휴대폰 수출 물량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기업은 삼성전자다. 시장조사업체인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3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22.0%의 점유율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LG전자를 포함한 국내 기업의 점유율은 22.7%다.

삼성전자는 인도 현지에 휴대폰 생산 1ㆍ2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등 인도 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인도 노이다 공장에 900억원을 추가 투자해 생산 라인을 증설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현지에 제3 공장을 설립하기 위해 부지를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지난 10월 자체 운영체제인 타이젠을 탑재한 보급형 스마트폰 Z3를 인도 시장에 먼저 출시했다.

정해식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 수석 연구원은 "현지 생산이 확대될 경우 중국, 베트남에 이어 인도가 국내 주요 휴대폰 수출 국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도 휴대폰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한국뿐 아니라 중국 기업들도 인도 현지 생산 체계를 갖추는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레노버는 지난 8월 현지 제조사인 플렉스와 함께 인도 남부 첸나이에 스마트폰 생산라인을 신설했다. 샤오미는 인도 남부 안드라프라데시 스리시티에 위치한 폭스콘 공장에서 휴대폰을 생산하고 있다. 화웨이도 인도 내수용 공장 설립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세계 스마트폰 기업들이 인도로 몰려들고 있는 이유는 인도가 스마트폰 시장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인도는 현재 중국, 미국에 이어 세계 3대 스마트폰 시장이다.

하지만 오는 2017년에는 연간 1억8410만대가 판매돼 미국(1억7000만대)을 제치고 중국(4억6280만대)에 이어 세계 2위의 스마트폰 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14년 기준 인도 휴대폰 가입자는 9억5000만명으로 아직도 7억명 이상이 피처폰을 사용하고 있다.
<기사 출처 : 아시아경제>

2015년 9월 24일 목요일

인도 출신 구글 CEO 피차이, 유튜브로 "모디 총리 환영"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AP=연합뉴스 자료사진)
인도 출신인 구글 최고경영자(CEO) 순다르 피차이(43)가 나렌드라 모디(65) 인도 총리의 미국 방문을 맞아 24일 자사 소유의 동영상 공유 서비스 유튜브에 모디 총리 환영 인사를 했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가 오는 27일 모디 총리와 함께 페이스북 이용자들을 상대로 '타운홀 미팅'을 하기로 한데 이어 피차이 CEO가 별도의 환영 메시지를 발표한 것은 정보기술(IT) 분야에서 12억 인구를 가진 인도시장을 얼마나 중요시 하는지를 보여준다고 인도 언론은 전했다.

피차이 CEO는 2분 19초짜리 영상에서 "모디 총리의 실리콘 밸리 방문을 환영하고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인도는 오랫동안 많은 인재를 (실리콘 밸리의) 기업에 보냈다"며 인도와 실리콘 밸리의 튼튼한 유대를 자랑했다.

그는 자신이 졸업한 인도공과대학(IIT)을 직접 언급하며 "IIT나 (인도의) 다른 학교 졸업생들이 만든 제품이 세계를 혁명적으로 바꿨다"고 칭찬하기도 했다.

그는 아직 인터넷을 사용하지 못하는 수 십억 명의 사람들에게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 현재 정보기술(IT) 기업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며 모디 총리의 '디지털 인디아' 정책에 기대를 나타냈다.

그는 12억 인구를 인터넷으로 연결하려는 디지털 인디아 정책이 인도뿐 아니라 실리콘밸리에서도 크나큰 지지를 받을 것이라며 특히 여성들이 새로운 기술을 익히고 직장을 갖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피차이 CEO는 인도 남부 타밀나두 주 출신으로 IIT 카라그푸르에서 공학사를 받은 뒤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석사, 펜실베이니아대 워튼스쿨에서 경영전문석사(MBA) 학위를 받았으며 2004년 구글에 입사해 크롬 웹브라우저, 구글 툴바, 구글 기어 등 개발에 관여하다 지난달 10일 CEO에 선임됐다.

당시 모디 총리가 트위터로 축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제70차 유엔 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 모디 총리는 26∼27일 실리콘 밸리 등 미국 서부 해안지역을 방문해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 팀 쿡 애플 CEO, 샨타누 나라옌 어도비 CEO 등 미국 IT 업계 거물들을 두루 만난다.

'디지털 디너'라고 불리는 만찬행사에는 피차이 CEO와 역시 인도 출신인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가 발표자로 나설 예정이다.
<기사 출처 : 연합뉴스>

모디총리 美서 IT·유엔외교 시동…글로벌 CEO와 '디지털디너'

뉴욕·실리콘밸리서 대규모 투자유치 행보 계획
독·일·브라질등과 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 공세도 강화
제70차 유엔 총회를 맞아 프란치스코 교황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 등 각국 정상이 차례로 미국에 입국한 가운데 또 한 명의 관심인물인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23일 오후 9시께(미국 동부시간) 뉴욕에 도착했다.
곧바로 숙소인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로 향한 모디 총리는 자신을 보려고 호텔 앞에서 기다리던 자국 교민들을 위해 차에서 내려 이들과 손을 잡으며 반가움을 표시했다.
지난달 모디 총리의 고향 구자라트에서 하층 카스트 우대 정책에 항의하는 시위 를 벌이다 8명의 사망자를 낸 파티다르 계층 출신 교민들이 항의시위를 벌일 예정이어서 안전 문제가 우려됐지만, 이들도 모디 총리 도착 전 시위 계획을 철회하며 환영 인파에 합류했다.
23일(미국동부시간) 미국 뉴욕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 앞에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자신을 보러 온 자국 교민들의 손을 잡고 있다.<<인도 외교부 제공>>

◇ 모디, 기업인 잇단 접촉…실리콘밸리 방문 
모디 총리는 이번 방문을 자국 투자 활성화, 특히 정보기술(IT) 분야에서 붐을 일으키는 계기로 삼으려 한다. 
그는 24일 저녁 록히드 마틴, 포드 자동차, IBM, 펩시, GE, 보잉, 마스터 카드 등 포춘지 선정 500대 기업 최고경영자(CEO) 47명과 실무만찬을 하며 투자 유치에 나선다.
이 만찬에 참가하는 기업의 가치 총합은 4조5천억달러(5천364조원)로 인도 연간 국내총생산(GDP) 2조3천억달러의 배 가까이 된다고 NDTV는 전했다.
모디 총리는 참가자들에게 자신이 추진하는 제조업 활성화 정책 '메이크 인 인디아'와 IT 분야 육성책 '디지털 인디아', 벤처기업 육성책 '스타트업 인디아' 등을 소개하고 그간의 경제 개혁 노력을 소개할 계획이다. 
그는 이어 26일 실리콘밸리가 있는 서부 해안지역으로 이동해 구글 캠퍼스와 전기자동차 업체인 테슬라의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팀 쿡 애플 CEO을 비롯한 IT업체 CEO들과 면담할 예정이다. 
미국 IT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디지털 디너'라고 불리는 만찬행사에는 인도 출신인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와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가 발표자로 나선다.
모디 총리는 인도 IT 벤처 기업을 실리콘밸리 투자자들에게 소개하는 벤처투자 유치 행사 '인도-미국 스타트업 커넥트'에도 참석하며, 27일에는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와 함께 페이스북 사용자들과 대화하는 타운홀 미팅을 한다.
미국 기업들은 인구 12억의 대형 시장인 인도의 산업화, 디지털화에 관심을 보이는 한편 아직 개선점이 많다는 지적도 내놓았다. 
21일 인도를 방문한 GE의 제프리 이멜트 CEO는 "디지털 시대에 서류 하나 받는데 도장 17개가 필요하더라"면서 인도의 복잡한 행정절차를 꼬집기도 했다.
◇ 인도, 유엔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 공세 강화
모디 총리는 유엔 외교 측면에서는 자국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진출의 기반을 다지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그는 이를 위해 26일 오전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 등 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을 추진하는 국가 정상이 참석하는 안보리 개혁을 위한 4개국 회의를 주최한다. 
모디 총리는 미국 방문 직전 찾은 아일랜드에서도 엔다 케니 총리를 만나 "인도의 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을 지지해 달라"고 강조했다. 
모디 총리는 지난 7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게 편지를 보내 "현재 안보리 5개 상임이사국 체제는 지나간 시대의 산물"이라며 "안보리 개혁 일정을 명확히 하라"고 요청했다.
그는 이 편지에서 자국을 "세계에서 가장 큰 민주국가이자 세계 경제의 주요한 동력"이라고 지칭하며 "이를 포함해 모든 주요 대륙의 목소리를 담아야 안보리가 더 큰 적법성과 신뢰성, 대표성과 효율성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모디 총리는 미국 방문에 앞서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도 인도가 세계에서 가장 많은 18만명의 병력을 유엔 평화유지군에 파병하고 있음을 명시, 인도가 국제적인 소임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기사 출처 : 연합뉴스>

2015년 6월 21일 일요일

인도서도 서울, 뉴욕서도…"요가로 평화를" 20억 ‘한마음’

´세계 요가의 날´을 맞아 요가 포즈를 선보이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 AFP=뉴스1
제1회 세계 요가의 날…모디 印 총리 "요가로 새로운 평화의 시대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21일(현지시간) '세계 요가의 날'을 맞아 "새로운 평화의 시대를 만들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모디 총리는 이날 1회 세계요가의 날을 맞아 관료, 학생, 군인 등 3만5000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야외 요가집회에 직접 참가했다.


모디 총리는 뉴델리에서 열린 요가 집회에서 전세계 요가인들을 향해 "요가는 유체적 운동 이상"이라며 "오늘을 기념하는 것 뿐 아니라 새로운 평화의 시대를 시작하기 위해 인간의 정신을 수련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요가 예찬론자인 모디 총리는 매일 요가 수련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해 '세계 요가의 날' 제정을 도운 유엔총회에 감사의 말을 전하는 한편 "인간의 행복과 갈등없는 세계, 사랑·평화·친절의 메시지를 퍼뜨리기 위한 프로그램"이라고 덧붙였다.

모디 총리는 이어 강단에서 내려와 쓰고 있던 안경을 벗은 뒤 매트를 깔고 앉은 수만명 인파 앞에 자리를 잡았다.

인파 사이를 걸어다니며 요가 동작을 선보이는 학생들을 지켜보기도 했다.

이날 뉴델리 라지파트 광장에는 약 650개 지구에서 몰려든 인파로 가득찼다.

뉴델리 중심부의 도로는 모두 봉쇄됐으며 금속 감지기와 임시 검문소가 설치됐다.

© AFP=뉴스1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이날 뉴욕을 방문중인 수시마 스와라지 인도 외무장관을 만나 "그동안 수많은 세계의 기념일을 봤지만 요가의 날은 이례적인데다 가장 신나는 날 같다"고 축하를 전했다.

반 총장은 21일 행사가 모두 끝날 때까지 전 세계에서 약 20억명 가까이 참석할 것이라고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3만5000명이 모인 뉴델리 행사 주최 측은 기네스북 기록에 도전할 계획이다.

현재까지는 2005년 인도 괄리오르에서 학생 2만9973명이 대규모 요가 수련에 참가한 것이 최대 규모로 기록돼 있다. 

인도를 비롯해 영국, 미국, 카타르, 파키스탄 등 전세계 192개국에서 요가인들이 다양한 행사를 통해 요가의 날을 기념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행사에도 약 3만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뉴욕 행사에는 인도의 요가 권위자 스리 스리 라비 샹카르가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인 요가 전문가 50여명이 중국 20개 전역에서 열리는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21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밀레니엄플라자에서 열린 제1회 세계 요가의 날 행사를 기념해 참가자들이 요가 플래시몹을 벌이고 있다. &#xA;&#xA;"세계 요가의 날"은 지난해 12월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유엔 총회에서 제정됐다. 2015.6.21/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이날 오전 서울광장에서도 국민생활체육전국요가연합회 주최로 요가의 날 행사가 진행됐다.
<기사 출처 : 뉴스1>

2015년 4월 2일 목요일

외국 투자 기업, 인도 내 외국기업 과세 강화 움직임에 반발



미국과 유럽 투자 기업은 인도 세무당국이 과거에 비과세였던 투자 수입에까지 과세를 시도하자 인도 정부에 외국인 투자 기업에 대한 과세 제도를 명확하게 해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사진은 4월 2일(현지시간) 석양을 배경으로 인도 뉴델리에 위치한 재무부 청사 윤곽이 보이고 있다.
<기사 출처 : 로이터>

2015년 2월 14일 토요일

美경찰, 영어 못하는 인도인 과잉 진압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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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NN 뉴스화면 캡처
미국 경찰이 영어를 못해 지시를 따르지 않은 인도인에게 무력을 행사해 중상을 입힌 사건이 뒤늦게 알려져 과잉 진압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3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뉴스 전문 채널 CNN은 "아들 집을 방문한 인도인 수레시바이 파텔(57) 씨가 지난 6일 앨라배마주 매디슨 거리에서 미국 경찰에게 무력 제압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수상한 사람이 배회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뒤 파텔 씨의 몸 수색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파텔 씨가 저항하자 경찰은 파텔 씨의 팔을 꺾고 땅에 쓰러뜨리는 등 무력을 행사했다.

경찰의 무력 진압에 목을 심하게 다친 파텔 씨는 부분 신체 마비에 걸렸고 병원에서 척추 수술을 받아야 한다는 소견을 들은 것으로 전해졌다.

파텔 씨의 아들 치라그 씨는 "경찰이 왔을 때 아버지는 '나는 영어를 못한다. 인도인이다'라고 말 했고, 내 집 주소를 보여주기까지 했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사건 이후 치라그 씨는 매디슨 경찰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고, 경찰 당국은 가해 경찰을 폭행 혐의로 체포했으나 과잉 진압 논란은 사그러지지 않고 있다.
<기사 출처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