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7월 27일 토요일

인도 양파 값 114% 급등…정부·정치권 끌탕

사과가 비싸면 다른 과일을 먹으면 된다. 양파 값이 뛰면 다른 채소를 요리에 넣으면 된다. 하지만 인도에서 양파 가격이 오르면 대안이 마땅치 않다. 

최근 인도 산업부는 6월 양파 값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4%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양파 외에 다른 농산물 가격이 뛰면서 인도 물가가 급등했다. 인도의 6월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9.9% 올랐다. 

농산물 값이 큰 폭 상승했지만 인도 사람들은 양파 가격에 가장 민감하다. 인도 요리에서 양파는 빼놓으면 안되는 식재료이기 때문이다. 

인도는 미국 다음으로 양파를 많이 소비한다. 미국 전미양파협회(NOA)의 통계에 따르면 인도 사람들은 연간 1인당 약 18파운드의 양파를 먹는다. 미국의 1인당 소비량은 약 20파운드다. 

블룸버그비즈니스위크는 최근 ‘인도의 물가 위기, 양파값을 보라’는 기사에서 인도 양파 수급과 정치의 함수 관계를 다뤘다. 

내년 총선을 앞둔 인도 정부와 정치권에게 양파 가격 안정이 최대 현안으로 떠올랐다. 

양파는 인도 정치에서 막강한 위력을 행사한다. 현재 집권당인 국민회의당은 1980년에 급등한 양파 가격을 선거 이슈로 띄워 총선에서 승리를 거뒀다. 1998년에는 바라티야 자타타당이 같은 이유로 뉴델리 주정부 선거에서 패배했다. 

양파 값 오름세는 비가 많이 내려 작황이 악화된 탓에 최근 두 달새 가팔라졌다. 두 달 전만 해도 1파운드에 10루피(한화 189원)였던 양파 시세가 두 배 가까이로 뛰었다. 

인도 양파 시세는 한국에서 거래되는 양파 가격과 비슷한 수준이 됐다. 

한국물가협회가 제공한 7월 23일 기준 국내 양파 시세는 20㎏에 1만8340원이다. 20㎏은 44파운드다. 인도 양파의 1파운드 당 시세가 378원이니, 44파운드를 사려면 1만6632원이 든다.
<기사 출처 : 아시아경제>

인도 교사 수천명, 급식업무 중단에 학생들 '굶어'

교사들 "수업만 하겠다" vs 주정부 "대체인력 고용 재원 부족"

최근 학교급식에 든 살충제로 학생 23명이 숨진 인도 동부 비하르주의 초등학교 교사 수천명이 '잡일'에 해당하는 급식 보조업무를 중단하면서 수백만명의 학생이 급식을 받지 못하고 있다.

27일 인도 언론에 따르면 비하르주 교사 수천명은 지난 24일부터 급식 업무에서 손을 뗐다. 

교사들은 고유 업무가 아닌 급식 업무를 면하게 해달라고 수차례 주 정부에 요구했지만 묵살된데다 학교에서 무슨 사고라도 나면 교사들에게 화살이 날아든다면서 급식업무를 중단했다.

이런 움직임은 지난 16일 비하르주 사란 구역의 한 초등학교에서 '급식 참사'가 발생, 학생 23명이 사망한 이후 나온 것이다.

교사들의 집단행동은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 알라하바드시 고등법원에서 지난 24일 교사들이 고유 업무가 아닌 급식 업무를 하지 말라고 명령한 것에 크게 고무된 측면도 있다.

비하르주의 무료급식 프로그램 담당 국장인 R 락샤마난은 "급식중단 이틀째인 26일의 경우 비하르주 전역에서 무료급식이 제공되는 7만여곳의 학교 가운데 4천600여개교에서 급식이 제공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비하르주 초등학교 교사단체는 "약 95%의 학교에서 급식제공이 중단됐다"고 주장했다.

급식 중단 학교수 집계가 엇갈리지만 최소한 4천600개교 학생들은 급식을 제공받지 못하는 상황임에는 틀림없다.

일부 극빈 가정 출신 학생들에게는 급식이 하루에 먹는 세끼 가운데 유일하게 '온전한' 식사에 해당한다.

교사들은 주정부가 다른 단체를 고용해 급식업무를 맡도록 요구하고 있으나 주정부는 그럴만한 재원이 부족하다고 난색을 표명하고 있다.

주정부는 대안이 나올 때까지만이라도 교사들이 급식업무를 계속 맡아줄 것을 '강권'하고 있다.

현재로선 교사들과 주정부간 의견이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어 애꿎은 학생들만 급식을 제공받지 못하는 상황이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인도의 주정부들은 가난한 학생이 학교에서 무료급식을 먹으며 공부하도록 하는 제도를 운영한다. 그러나 일부 학생들은 집이 너무 가난해 학교에 시간을 맞춰 나가 급식만 먹고 귀가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도는 1억2천만명의 학생에게 급식을 거저 제공하며 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무료급식이다.
<기사 출처 : 연합뉴스>

인도서 한국전 참전용사 보은행사 개최

한국전쟁에 참여했던 인도 참전용사를 위한 보은행사가 현지에서 개최됐다.

인도 주재 한국대사관(대사 이준규)은 정전 60주년을 하루 앞둔 26일 낮 뉴델리시내 샹그릴라 호텔에서 인도 의무부대 소속 참전용사 10여명, 작고한 참전용사 부인과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은 행사를 개최했다.

이 대사는 인사말에서 "인도가 한국전에 의무부대를 파견하고 전쟁포로 문제 해결에도 크게 기여했다"며 "인도를 비롯한 참전국 용사들의 희생 덕분에 오늘날의 한국이 있게 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참전용사들을 대표해 틸락 라지 말호트라(87) 인도 예비역 준장은 "한국이 처참한 전쟁 폐허에서 기적을 일으켰다"고 말했다.

인도는 유엔 결의에 따라 1950년 11월 제60 야전병원(의무부대)을 한국에 파견했다. 인도 의무부대는 경기도 파주와 문산 등지에서 전사자 1800여명, 부상자 9000여명을 처리했다. 이 과정에서 3명이 전사하고 23명이 부상을 입었다.
<기사 출처 : 아주경제>

전북대 김남수 교수, 인도서 광견병 퇴치 봉사활동


전북대학교 수의대 김남수(51) 교수가 인도에서 광견병 퇴치 봉사활동을 전개한다.

전북대는 김 교수가 27일부터 내달 16일까지 인도 북부 라다크 지역을 찾아 광견병 퇴치 봉사활동을 전개한다고 26일 밝혔다.

광견병은 사람과 동물이 함께 감염될 수 있는 인수공통전염병이며 세계적으로 3만~5만명 정도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

인도에서만 한 해 1만7000여 명이 광견병으로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세계보건기구와 '국경 넘어 수의사들(VBB, Vets Beyond Borders)' 등 NGO 단체가 집중적인 관심을 가지고 퇴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 교수는 이번 방문에서 VBB 소속 수의사들과 함께 길거리 동물들에게 광견병 백신접종 및 외과적 치료를 통한 번식조절 등의 시술을 펼칠 예정이다.

봉사활동을 떠나는 라다크 지역은 1년 중 겨우 3~4개월만 육로가 열리는 인도에서도 오지 중의 오지로 알려져 있는 지역이며 대부분이 불교신자여서 종교적 영향으로 동물을 살생하지 않기 때문에 길거리에 방황하는 개와 고양이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광견병의 온상이 되고 있는 곳이다.

김 교수는 "지난해 미국학회에서 만난 전 세계 수의사들의 활동들을 접하고 우리도 자신이 갖고 있는 지식이나 기술을 가지고 봉사활동에 많이 참여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며 "내가 먼저 참여함으로써 머지않아 우리나라도 젊고 유능한 수의사들이 국제무대에서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참다운 봉사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 교수는 2008년부터 전북대 학생들과 해외 봉사활동을 시작해 네팔과 몽골 등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기사 출처 : 뉴시스>

인도군, 목성을 중국 무인기로 착각…반년이나 추적

"하마터면 우주별과 대전쟁 치를 뻔" 

인도군이 밤 하늘에 떠 있는 목성과 금성을 중국군의 무인기로 착각해 반년 가까이 감시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26일 텔레그래프 인도판에 따르면 인도군은 작년 여름부터 북부 카슈미르 지역 라다크의 실질통제선(LAC) 일대에 정체불명의 비행물체들이 출몰한다는 한 보초병의 보고를 받고 정식 조사에 착수했다. 

인도군은 이들 비행물체가 국경지역을 염탐하는 중국군의 무인기라는 의심을 품고 6개월여간 비밀리에 그 움직임을 기록했다. 

기록에 따르면 지난해 8월부터 올해 2월까지 중국 영토인 티베트와 접한 인도령 카슈미르 고지대의 팡공 호수 인근 상공에서 총 329차례 반짝이는 비행물체들이 목격됐다. 

이들 비행물체는 국경선인 실질통제선을 총 155차례나 '침범'했다.

해발 4천715m 상공에서 포착된 이들 물체는 유독 밤 시간대에만 출몰했다가 자취를 감춰 의심을 더했다. 

그러나 지난 2월 군의 의뢰를 받은 인도천체물리학연구소(IIAP)가 세계 최고도의 천체망원경을 동원해 분석 결과 이들은 '무고한' 목성과 금성으로 확인됐다. 

연구소는 오후 6시께 나타나 오전 5시께 사라지는 첫 번째 물체가 목성, 오전 4시∼11시 사이 출몰하는 두 번째 물체가 금성이라고 결론지었다. 

이 웃지 못할 사건에 대해 신문은 "하마터면 우주별과 대전쟁을 치를 뻔했지만, 해발고도에 따라 별의 밝기가 달라질 수 있고 실제 이 일대 무인기 출격이 빈번한 만큼 보초병의 실수를 용서하자"고 촌평했다. 

지난 1962년 국경문제로 한 차례 전쟁을 치른 중국과 인도는 1996년에 와서야 카슈미르 일대에 총연장 4천여㎞에 달하는 실질통제선을 설정하고 협상을 벌여왔지만, 여전히 크고 작은 분쟁이 끊이지 않고 있다. 

중국은 인도령 아루나찰 프라데시주 가운데 9만㎢가 자국 영토라고 주장하는 반면 인도는 중국령 카슈미르 악사히 친 지역의 3만 8천㎢와 1963년 파키스탄이 중국에 넘겨준 카슈미르 내 또 다른 지역 5천㎢에 대한 영유권을 내세운다.
<기사 출처 : 연합뉴스>

보잉787, 인도서 비행 중 오븐에 불…소화기로 꺼


보잉사의 차세대 항공기 보잉 787, 일명 드림라이너에서 비행 도중 오븐에서 불이 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인도 언론 라이브민트는 현지 시간 24일 인도 델리에서 동부 콜카타로 가던 인도항공 787기의 조리실 부근에서 불이 나 승무원이 소화기로 불을 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항공기는 비상착륙하지 않고 콜카타에서 점검을 받은 뒤 운항을 계속했습니다.

사고 상황을 아는 한 관계자는 "최신 기종에서 오븐에 불이 난 사례를 접해 보지 못했다"면서 "이 문제를 제조자에게 가져가 확인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도항공 대변인은 "작은 사고였다"면서 "보잉사에 통보해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도항공은 보잉 787기 27대를 주문해 7대를 납품 받았습니다.

보잉 787기는 재작년 리튬이온 배터리를 채택했는데, 배터리 과열 문제가 잇따라 발생해 미국 연방항공청의 명령에 따라 지난 1월부터 약 석 달간 운항이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기사 출처 : SBS>

중앙은행 통화회의 앞두고 하락

인도 증시가 26일 중앙은행의 통화회의를 앞두고 사흘 연속으로 하락 마감했다. 

이날 뭄바이증시 선섹스지수는 전일대비 전일대비 56.57(0.29%) 하락한 1만9748.19를 기록했다. 이날 마감가는 지난 11일 이후 최저이다. 

인도 중앙은행(RBI)은 오는 30일 통화회를 연다. 중앙은행은 동결에 나설 것으로 시장은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루피화 약세를 막기 위해 취해진 최근 유동성 경색 조치로 인해 기업 실적이 타격을 입을 것이란 우려가 확대되고 있다. 

종목별로는 인도 중아은행이 1.93%, ICICI 은행이 0.32%, HDFC은행이 1.45% 하락했다.
<기사 출처 : 머니투데이>